고베 킨타노 이진칸 그리고 시티루프



내 오늘은 내용도 별로 없고 간단하게 끝날 것 같아서 가볍게 출발한다. 방금 전 네이버 블로그좀 꾸미고 네이버 오픈캐스트도 발행하고 하다보니 늦었다. 나중에 시간좀 괜찮아지면 모든 컨텐츠를 네이버 오픈캐스트로 발행할가 해 볼 것이다. 구독즘 많이 부탁드린다. 여튼 오늘 이야기 간단하니 빨리 끝내고 발씩고 자자!



BAR 픽업에서 나와 앞으로 직진하다 메인스트릿이나오면 좌회전 한다. 메인스트릿이라고해서 큰도로는 아니다. 그냥 때깔이 메인스트릿 스럽다.



경사가 8%라고 되있지만 굉장히 가파르게 느껴진다. 그냥 계속 오르막길인거다. 마치 우리의 미래처럼



길가다가 기념품가게에 들렸다. 점원이 이쁘길래 헷지의 선물을 사기위해 들어갔다. 일본 소녀 캐릭터가 양산 손잡이에 달려있고 플라스틱 통으로 되어있는 양산을 구입하였다. 헷지동생에게 줬다. 헷지야 넌 후쿠오카 여행떄 사줌. 



킨타노이진칸은 그렇게 오래 관람하지 않았다 그냥 이런 느낌이다 정도의 정말 수박 겉핥기 관광이었다. 키타노 이진칸의 스타벅스다. 그냥 딱 봐도 유럽 휴양지에 온듯한 느낌을 주는 스타벅스 매장이다. 하얀색과 청록색의 색감이 너무 좋다. 게다가 언덕까지




그렇게 메인스트릿으로 쭈욱 올라가다보면 삼거리가 나왔었던 걸로 기억이 날듯 말듯 (아닐 수도 있으니 낚임주의) 여튼 좌회줜을 해서 더 올라가면 무료로 개방되고 있는 유럽식 건물이 있다. 


반대방향쪽으로 내려가면 토어 로드가 있다. 주변관광지 한번 깔쌈하게 소개하고 가보자

토어로드 마로니에 가로수가 늘어선 쇼핑가 /대한민국 총영사관건물이 있다


키타노이진깐 다양한 외국 양식 건축물 200여채가 들어서 있음 다양한 종교 다양한 기념품 등 있다고 한다. 이진깐의 뜻이 외국인의 집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현재 남아 있는 이진깐은 약 30채이며 전시관, 레스토랑 등으로 내부를 개조하고 관광객을 노린곳도 많다고 하니 그냥 외관구경 정도로 하자. 유료인 이진깐이 많으니 무료인 곳만 가자.

유료 슈어에께 저택

유료 연두색의 집

유료 풍향계의 집

키타노뗌만 신사

유료 비늘의 집

유료 야마떼하찌반깐

유료 키따노 외국인 구락부

유료 구 새슨 저택

유료 본가 오란다관

유료 향기의 집 오란다관

유료 벤의 집 

유료 프랑스관

유료 영국관

무료 라인의 집

구 파나마 영사관

토어로드 부터 관광하면 써져있는 순서대로 보면 된다고 한다. 라인의 집 앞에서 시티루프 정류장이 있으니 이동시 시티루프를 이용해보자.



이게 바로 시티루프이다. 남자1,2,3호는 그냥 겉핥기 여행으로 구파나마영사관, 영국관, 프랑스관, 벤의집 라인의집 외관만 구경하고 바로 시티루프를 탑승한다. 남자1호는 그래도 호기심이 있어 라인의 집이 무료이니 들어가보기로 한다.



고베 시티루프 비용은 나와있는대로이다. 

1회권은 어른 250엔 / 아이 130엔

1일권은 어른 650엔 / 아이 330엔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 잘 나와있다 라인의 집 앞 시티루프 정류장에서 타면 산노미야역으로 간다. 



남자 1호는 기어코 라인의 집에 들어갔다 온다. 



진짜 뭐 별거 없었다. 금방 나왔다.



고베 시청이 보인다 가운데 왼쪽 쯤 뾰족한 건물일것이다.



일본스러우면서도 그냥 그런저런 느낌이여서 솔직히 그리 좋은 관광지는 아니었다.



오르막길만 많고...



시티루프 차량을 기다리며 벤치 옆 꽃 한방



뭘 찍었는지 모르겠구나 컷



우리 말고도 기다리는 사람이 몇 있었다.



난 이런 빛 감이 좋더라. 해질녘에



시간을 한참을 지나서 시티루프 버스가 위로 올라온다. 반가웠다. 다리가 터질듯했으니...



남자3호도 굉장히 힘들어했다. 나도 힘들었으니



남자 2호도 힘들고


...


아 이런 저질체력들...



그래도 시티루프버스를 타고 이동한다는 생각에 기분좋아져쓰



이렇게 버스에 안내원이 타고있다. 요금을 내는 형식인데 그냥 탑승 후 나중에 내릴 때 돈내면 된다. 보통 뒤로타서 앞으로 내리지만 시티루프 버스에는 뒷문만 있다. 안내원과 함께 시티루프 버스는 쓰루패스가 사용불가이니 현금을 준비하자. 여행 루트상 한 번만 타도 된다면 1일권을 굳이 살 필요가 없다. 근데 아마 필요 할 것이니 세번 탈꺼면 구입!



풍경을 보면서 버스가 달리고 



지나가는 길에 본 신기한 패밀리마트 깔끔한 디자인이구나 처음본다 이런거


아... 남자2호  


남자3호는 앞에 탔다.




근데 여기서 결정적인 실수를 하였으니  시티루프는 토 일 공휴일은 오후 5시 까지 평일은 오후 6시 까지 밖에 안하니 잘 알고 타라 안그러면 우리처럼 막차를 타고 산노미야 역에서 내리는 수가 있다.


아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하지만 남자3호는 택시를 타고 싶었다. 그래서 산노미야역에서 하버랜드 모자이크 앞까지 택시를 타고 가는 경험을 하게 된다 다음 편에는 일본에서의 첫 택시 탑승과 시간 괜찮다면 모자이크 까지~




고베 킨타노 이진칸 그리고 시티루프

Posted by 쿠우욱

고베 키타노 이진칸 근처 KITANO Bar pickup



시청에서 알려주신 커피숍은 우리가 생각하던 그런 커피숍이 아니었다. 과감히 패스하고 골목으로 들어가기로한 남자1,2,3호



평지처럼 나왔지만 키타노이진칸은 오르막길이다. 이건 시작일 뿐이다... 가다보면 더 가파른 골목들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다.



실외 인테리어와 간판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에어컨 실외기와 앞에 기둥만 없다면!



일본 영화에서나보던 가정집이다. 왠지 짱구네집 같이 생겼네



가다보면 이런 특이하게 생긴 레스토랑도 있다.



아까 유명 커피숍을 지나치고 걷다가 더워죽을뻔한 관계로 길을 가던 중 만난 한 가게에 들렀다. 처음 분위기는 조금 낯설었다.



이쿠타신사에서 가는길은 빨간길을 따라가고 산노미야역에서 가는길은 파란색길을 따라가자. KITANO BAR Pick UP 맞은편에는 일본에선 흔히 볼 수 없었던 교회 カトリック神戸中央教会가 있다. 혹시나 이 블로그를 보고 이 pickup bar를 찾아갈 의향이 있다면 저 일본어를 검색하면 된다.



들어가서 바로 자리를 잡고 앉았다. 사실 카페를 기대하고 왔지만 우니라라의 보통 BAR같이 생겼다. 여러 술들이 놓여져있고 BAR가 있다.



뒷편에는 쇼파와 테이블이 존재한다 쿠션들이 굉장히 많은 곳이다.



코스트가 가지런하지 않게 놓여져 있다. 앞에 보이는 녀석은 거북이상. 거북상데스



싸이클이 벽에 걸려있는 신기한 인테리어다. 타고다니는 싸이클일까?



더위에 지친 남자1,2,3호 남자1호는 거울을 봤으니 다시 셔터를 눌러 재낀다.



BAR Pick up의 주인이신 Mitsuko Higashikawa상



우선 냉수를 마시며 더위를 식히고 다시 한번 지도를 확인한다. 근처가 바로 키타노 이진칸이고 우리는 이곳만 간단하게 보고 시티루프를 타고 고베 하버랜드로 갈 생각이다.



남자1호는 달콤한 밀크티를 주문하였다. 



맛있게 음료를 내어주신 Mitsuko Higashikawa상 한 컷!



우리나라는 보통 밀크티를 주문하면 보통 밀크티 + 시럽이 나오는데 pick up에서는 차, 우유, 시럽 세가지가 나와 기호에 맞게 조절하여 마신다. 



시원한 홍차에 밀크를 부어버리고 시럽도 곁들이니 달콤쌈싸름한 맛있는 밀크티가 완성이된다.



역시 일본어가 가능하니 어딜가도 재미있게 대화를 할 수 있는 남자2호. 남자1호와 3호는 둘이 대화하는 것을 지켜보고만 있었다. 슬프다.



한국에서 여행왔다고하니 빵을 더 주셨다. 세개 세개 주셨지만 배불러서 다 못먹고 왔다. 저녁에 pick up bar에서 한국인이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말해줬다. 하지만 그는 남자였다.



노트2를 이용하고 있었을 때라 BAR를 열심히 그렸는데 노트2 어딘가에 처박혀있다... 지금은 아이폰5S 유저다. 거의 5~6개월만에 포스팅을 하며 지갑에 모셔두었던  Mitsuko Higashikawa상의 페이스북에 접속하였다. 그리고 친구추가를 하였다. 다음에 그림을 찾아놨다가. 페이스북에 올려드려야겠다! 페이스북은 <https://www.facebook.com/mitsuko.higashikawa?fref=ts> 고베에서 시간이 널널하고 일본어가 가능하다면 한번쯤 들려보면 좋을 것 같다.


고베 키타노 이진칸 근처 KITANO Bar pickup

Posted by 쿠우욱

[간사이 자유여행 이야기] 고베 이쿠타신사




네 꾸준함! 꾸준함을 실천하기위해 오늘도 컴퓨터앞에 앉았다. 열심히 써내려가보자! 저번편에 고베시청에서 난킨마치를 지나 이쿠타신사로 가는 길을 보았는데, 이번편은 고베의 이쿠타신사를 보겠다 다같이 고베의 이쿠타신사를 감상해보자



이쿠타신사

이꾸다신사, 이쿠다신사 여러가지로 발음이 되죠? 네이버에서도 찾아봤는데 정보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저는 편의상 이쿠타신사로 하곘습니다. 4~6세기 일본이 한반도의 남부를 지배했다는 임나일본부설에 등장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진구왕후가 삼한 정벌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이곳에 이쿠타신사를 세웠다고 하죠. 하지만 임나일본부설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광개토대왕비를 조작하고 신화를 그럴싸하게 포장하여 만든 허구의 학설입니다. 최근에 보수를 하여 오래된 맛은 없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부엌칼의 넋을 기리는 조그만 무덤 호쬬쯔까와 수령 500년의 녹나무 고목을 전시한 곳이 있다고 합니다.

<출처, 참고:랜덤하우스 중앙 일본 100배즐기기 332p>



우리 남자1호 남자2호 남자3호 모두 다날씨도 덥고 일본여행중 신사는 그닥 끌리는 곳이 아니라 대충대충 훑어 봤다. 그냥 오래된 신사를 보고 싶긴 하였는데 여긴 보수공사를 해서 그런지 정말 오래된 맛은 없다. 그래도 일본여행중 처음 들어가본 신사였으니 이국적이긴 하다.



안으로 쑥컹쑥컹 들어가보자. 무료다!



들어가면 안될것같아서 그냥 밖에서 사진만 찍었다. 뭔가 기도를 하는 곳 이겠지?



더 굵은 새끼줄을 보고 싶었지만 저게 끗! 이쪽이 신사 본관(?)의 오른쪽에 있는 조그만한 곳이었고



이쪽은 신사본관(?)의 왼쪽에 있는 곳이다. 이미 일본남자13호가 기도를 드리고 있다. 하늘색바지에 크로스백이 굉장히 인상깊은 사내다. 




드디어 신사 들어가기 전 건물이다.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 안에 신사로 들어가는 대문이라고 칭하자.



이게 바로 신사의 본관이구나. 딱봐도 일본 건물이구나 할 수 있는 저 앞부분의 곡선! 중국과 일본 둘다 본 소감으론 역시 우리나라까지 포함하여 세 나라의 건물은 모두 다름을 느낄 수 있고. 우리나라의 건물들이 정말 단아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다.(왠일로?)



그냥 정말 일본스러운 신사다. 내부는 촬영하면 안될듯해서 대충 한번 파워블로그샷 날려보고 돌아선다.



그때 신사를 지키는 무녀가 나타난다!!!!

마치 활을 들고 있는 이누야샤의 금강이 생각났다!!!!




그녀는 그렇게!!! 












분리수거를 하로 가고 있다. 


갑자기 지금와서 후회가 되는건 사진한번만 같이 찍어달라고 할껄... 





그렇게 그 무녀는 떠나버렸다. 


정확한건 모르지만 일본의 무녀는 신사에서 봉사를 하는 미혼의 여성이라고 한다. 

더 정확한건 지식백과등을 참고하자.



이쿠타신사의 오른편에는 뭔가 소원이 담겨져있는듯한 것들이 보인다.



그리고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볼법했던 쪽지를 매달아 놓은곳도 보인다.



한번 잘찍어보려고했는데. 잘나왔는지 모르겠군....



이쿠타신사 뒤쪽으로 가는 길목이다 뒤에 뭐 조그만한 연못도 있고 아까 부엌칼을 기리는 묘도 있다고 하였지만 시간을 지체할 수 없어 남자 1,2,3호는 여기서 이쿠타신사관광을 마감한다.



이쿠타신사를 나오니 주차장에 세워져있는 람보르기니



한국에서는 몇번 못봤는데 일본에서는 몇번못봤다. (잉?) 빨간신사 앞에 노란 람보르기니가 세워져있으니 뭔가 아무렇지도 않았다.



우리는 이쿠타신사에서 나와 왼쪽으로 꺽어서 지도를 따라 키타노이진깐으로 향한다. 다음에 설명을 다시 하겠지만 키타노이진깐은 가파른 언덕에 형성된 유럽식 건물들이 모여있는 과거 외국인 거주지였다고 한다. 지금도 외국인이 사는지 뭔진 모르겠지만 유럽국가들의 국기들이 꽂혀있다. 여튼 그 방향으로 나오면서 보게된 주점인듯한데 느낌이 좋다.



남자3호가 무언가를 찍고 있다. 저기 빠찡코 아니였나?



편의점이었는지 빠찡코였는지 모르겠다.



조금 더 걸어가니 이곳은 히가시몬 거리였나보다. 동문* 라고 읽을 수 있겠다. 東門* 라고 쓰고.... 저 한자뭐야 무서워...



다음 목적지는 저번 고베시청편에서 고베시청 인포메이션에서 일하시던 할머니께서 알려주신 유명한 커피숍을 들려서 커피한잔 하고 가려고 했다. 가는길에 화보를 촬영하는지 뭘 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본여자 37호가 촬영을 하고 있다.



남자2호말로는 일본업소촬영같다고 했다. 그러고보니 저 일본남자 82호보다는 내가 더 잘찍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렇게 사진을찍고 우린 그 유몀하단 커피숍으로 가보기로 한다.




[간사이 자유여행 이야기] 고베 이쿠타신사

Posted by 쿠우욱

[남자1,2,3호의 자유여행 이야기]


고베시청에서 난킨마치를 지나 이쿠다신사 가는길



이제 서론빼고 담백하게 여행기 써야겠다. 시작!



우선 지도 먼저 보자. 오사카 우메다에서 한큐전철을 타고오면 내리는 곳은 바로 저 한큐 산노미야역이다. 일본에가면 역이 여러 곳이 있어 혼돈이 올 수 있다. 산노미야역도 마찬가지로 많은 열차 노선들이 모이는 곳이다.


지금 빨갛게 체크해놓은 역이 한큐산노미야역이고 아래 길다란 역은 JR산노미야역이다. 그리고 그 아래 보이는 역은 한신 산노미야역이다. 그리고! 이쿠타신사 아래 보이는 역은 고베 시영 지하철의 산노미야 역이다. 그리고 보면 포트라이너 산노미야역도 있고.... 많다 많아 그래도 오사카 한큐전철이 가장 빠르다고 들은것 같다. 그래서 한큐 타고 왔으니까!



우메다역(한큐) → 고베 한큐 산노미야역 → 고베시청 → 산노미야혼도리 쇼핑스트릿  난킨마치 → 이쿠타신사



시간은 따로 작성하지 않겠다. 왜냐구? 생각이 나지 않는다... 원래는 여행 중간중간 체크를 해놨지만 이거 체크하고 사진찍고 하다보니 너무 오래걸리는게 문제였다. 그래도 우메다역에서 점심을 먹고 온 상황이므로 고베 하루잡고 여행하면 시간남아 돈다. 물론 남자 1,2,3호는 쇼핑엔 별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고것만 감안하고 보자.



고베시청을 나와 걷는다. 길 한편에는 아주머니들이 나와 그림을 그리고 있다. 고베시청에서도 그림을 그리는 아저씨들을 봤는데 그림 그리로 많이 오시나보다. 신기한 장면이다.



산노미야 혼도리 쇼핑가를 가려고 하던건 아니었지만 우리가 가는길에 있길래 들어가본다. 이건 아무래도 이쿠타로드를 알리는 토리이인가보다. 신사 앞에 세운 기둥 문이라고 한다.(とりい = 鳥居) 저때는 알지 못했으나 대충 사진의 순서와 지도를 맞춰보니 그런 듯 하다. '이쿠타 로드는 길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뭐..그렇다고;;



별로 신경안쓰고 열심히 걷고 또 걷는 남자2호 남자3호 그리고 뒤에서 셔터질 열심히 하는 남자1호



산노미야 혼도리 쇼핑가(이하 '혼도리쇼핑가')에서 본 예쁜 꽃집이다. 뭔가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거리이다. 디저트 파는 곳도 많이 보이고 대체적으로 거리가 앙증맞았었나.(응?)



그냥 밥집인듯한데 외관이 예쁜 것 같아 찍었나보다. 지금은 어떤 가계였는지 생각도 안난다.



일본 여행중 만난 가장 긴 횡단보도! 혼도리 쇼핑가사이에 있는 횡단보도 인가본데 굉장히 길다. 차는 많이 안지나다니고 사람이 많이 지나 다녀서 이렇게 만든것인지 알수는 없으나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도 않은 시간대였다. 우린 그냥 신기해서 열심히 셔터질을 했다. 남자 2호 남자3호도 많이 신기했나보다.



우리는 요 횡단보도를 열심히 찍고 남자1호가 서있는 곳 건너편에 보이는 드럭스토어에서 헷지님(남자1호의 여자친구 되는 분)께서 주신 미션을 끝냈다. 퍼펙트휩, 눈 세척하는 물약(?), 압박스타킹 등등... 헷지님께서 사오라는걸 열심히 점원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찾앙달라고하였다. 신기하다 점원이 다 찾아주었다. 점원 누나 짱 착함. 



그냥 난 사진을 잘 못 찍었는데 일본의 그냥 풍경을 잘 찍은 사진 중 하나인듯해서 업로드함!



아마 혼도리 쇼핑가를 따라 나가다보면 큰길이 나올것이다 거기서 왼쪽방향으로 보면 고베 모토마치입구가 보인다. 혼도리쇼핑가보다 더 긴 모토마치 쇼핑가이다. 그리고 더 왼쪽(지도상 남쪽 방향)으로 가다보면 고베의 차이나타운인 난킨마치가 나온다. 



이곳은 아까 위의 일본 느낌과 사뭇다른 난킨마치이다. 2008년 상해를 다녀왔는데 느낌은 뭐 비슷한 것 같다. (사실 잘 생각안남)



이 곳이 난킨마치의 중심인듯한데 사람들의 약속장소인듯. 작은 정자가 있고 12지신 석상이 존재한다. 남자3호도 열심히 석상 사진을 찍고



나도 사진을 찍고(잉?)



열심히 노트2 카메라를 들고 방황중인 남자3호



<작품명:일본인도 커플 중국동상도 커플 근데 난?>



역동적인 비둘기 무빙샷 "구구구구구국ㄱㄱ구구구구구구구구국"



그때 큰일이 났다. 



남자3호가 소리를 질렀다. 



분명 큰 일이 일어난게 분명하단 느낌이었다.




이건 맹수의 습격을 받아 맹수에게 물린 그런 듯한 쌔한 느낌을 받았다.












남자3호가 용에게 물렸다.



난킨마치 지도를 보면서 난킨마치 수박 겉핥기 여행 끝.


그리고 우리는 이쿠타 신사 방향을 향한다. 이후 계획은 이쿠타신사를 대충 훑어보고 키따노 이진깐 까지 도보로 이동후 시티루프를 타고 고베 포트타워, 하버랜드 방향으로 이동할 생각이었으나. 오후 늦게 타는 바람에 운행시각이 끝났다.


이게 정확한건진 모르겠지만 2005년도 책에는 이렇게 나와있다.


시티루프 

평일 09:30~ 17:00

토,일,공휴일 09:30~18:00 

20분간격 운행 

1회 250엔 1일 650엔


그래서 우린... 택시를 탄다. 택시에피소드는 다음화에 연재하겠다.



여기는 아마 모토마치역쯤 일 것이다.JR선과 한신전철 역이 있다.



목에 쇠사슬을 맨 미친소를 보았다. 



정말 일본스러운 풍경이 아닐 수 없다. 



중간에 모토마치역 한신전철에있는 카페에 잠시 들려 더위를 식혔다. (한겨울에 더위를 식힌 얘기하니까 갑자기 더 추워진다)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켰다. 근데 일본에선 아이스아메리카노라는 말이 없다고 한다.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먹고싶다면 당당하게 '아이스코히 오네가이시마스'라고 하자. 그럼 줄것이다.



1층에서 셋이 쪼만한 테이블에 먹다 2층으로 올라왔다. 올라오니 역 개찰구가 보였다.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찍은 한신전철 모토마치역 개찰구.



여기는 아무래도 PLAZZA KOBE인듯하다. 프라자 고베...? 여긴 다른 상점가보다 좁은 길목의 상점가가 쭉 연결이 되어있다. 은근히 볼게 많은듯 했으나. 전혀 사지 않았다. 



이쿠타로드쯤에 나와서 발견한듯한 이색적인 풍경의 건물들 앞에 스쿠터도 있고 여긴 약간 동남아 느낌이 난다.



많이 못본 일본의 버스 고베 버스인가보다. 고베여행시 필요하다고 느낀 교통 시설은 시티루프 1일권이면 충분히 볼 수 있는 듯하다. 고베 모든 곳을 다 보고 싶다면 말이다. 하지만 1일권 650엔이 아깝다면 우리처럼 열심히 걸어다닌 후 고베 하버랜드를 갈 떄만 250엔으로 시티루프를 이용하고 또 걷고 또 걷는다. 발은 괜히 있는게 아니다. 나중에 집에 갈때는 고베야경을 본 후 한신전철 고베선을 이용하든가 Nishi-Motomachi역까지 걸어가서 전철을 타고 집에가자. 산노미야에서 환승하면 된다.




다시보이기 시작한 이쿠타 로드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편에는 이쿠타 신사와 키타노이진깐, 시티루프, 일본의택시 그리고 컨디션이 좋다면 고베 하버랜드와 포트타워까지 쓰고싶지만 거기까지는 분량이 안될것 같군... 하버랜드와 포트타워는 다다음편으로 패스! 



[남자1,2,3호의 자유여행 이야기]


고베시청에서 난킨마치를 지나 이쿠다신사 가는길





Posted by 쿠우욱

[남자1,2,3호의 자유여행 이야기]

오사카 우메다에서 고베까지 그리고 고베시청


음 그렇다... 무진장 오랫만에 키보드를 잡는다. 집필모드에 들어갔어야하는데....



그래서 방금 공기계가 되어버린 사랑스런 노트2로 집필모드에 나의 캐릭터를 그려보았다. 왼손엔 아이폰5S가 들려있다는 것이다!!! (그렇다! 여행기와는 아무 상관없다!!!)

요즘 회사핑계 날씨핑계 그여자핑계 등 여러가지 핑계거리를 만들며 여름에다녀온 오사카여행기를 입춘에 쓰고앉아있다. 다시 짬내서 조금조금씩 써내려가겠다. 댓글이 하나도 안달리던데 내 글의 매력인가보다. 여튼 시작!



우리의 숙소는 나가호리바시. 고베를 가기위해선 우메다역으로 가야한다. 난바선에서도 가는게 있는 것 같은데 안타봐서 잘 모르겠다. 난바에서 한신전차를 타고 쭈욱 가다가. 아마가사키역에서 갈아타는건지 그냥 가는건지 잘모르겠으나 그런 노선도 있으니 난바에서 타실분은 난바에서 타보고 후기를 남겨보자.


우리는 아침일찍 일어나 신사이바시 역에서 우메다역으로 향한다.



위 그림을 보면 빨간곳이 나가호리바시이고 나가호리바시 왼쪽 신사이바시역에서 위로 쭈욱 올라가면 田으로 끝나는..... 우메다역이 보인다. 양옆으로 니시우메다 그리고 히가시우메다 역을 볼 수가 있다. 같은 위치에 있는듯 하다. 우메다역과 난바역이 가장 교통의 중심인듯한데 그중에서도 JR도있고 우메다역도 크고 사람도 완전많고 여튼 우메다가 교통은 제일 좋은것 같다. 다음엔 우메다에 숙소를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우리에겐 사랑하는 간사이쓰루패스가 있었다. 미친듯한 교통비를 SAFE할 수 있다.

그래서 우선 우메다역에서 점심을 먹기로했다. 처음에 아침일찍이라고했지만 거짓말이다 우리는 늦게 나왔다. 점심때 나온거다.....



남자 2호와 남자 3호 그리고 남자1호는 우메다역에 내려 발이 이끄는 대로 음식점을 찾아갔다. 우리나라로치면 그냥 지하상가에 음식점이 막 모여있는 곳. 코엑스 지하에 음식점 같은 분위기! 는 아니고.... 비스무리한데 일본이다.


뭐때문인지 모르겠는데 사진이 별로 없다....? 여길 한 두바퀴 돌다가 사람들 줄 서 있길래 우리도 줄을 서봤다. 진열되어있는 음식모형이 빛도 바래고 맛있게 생기진않았는데 왠지 우메다역 근처 일본비지니스맨들이 런치타임에 줄을서서 먹는 그런 스페샬한 숨은 맛집같아 보였다.





입구가 사람 두명 지나다니기도 좁은데 그냥 서있다. 되게 민망하다. 주인아저씨 표정이 심상치 않다.



남자2호를 보고 단단히 화난 모양이다(농담)

먹고싶은걸 각자 시키고 우리차례가 되어 들어가 앉았다.




남자1호가 시킨 고로케카레! 이 맛은 말로 설명할 수 없다. 태어나서 먹어본 카레중에 가장 맛있는 그런 맛이다. 아... 이거 정말 말로 표현을 할 수 없는게 안타까울정도로 입에들어가 퍼지는 그 카레의 향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이 고로케카레는 정말 충격의도가니탕이었다. 혹시 우메다 가시는 분 계시면 진짜 이 카레는 한번 먹어봤음 좋겠다. 어딘지 기억이 안나는데 우메다역에서 어떻게 나와서 걷다보면 이런 음식점이 몰려있는 상가가 나오는데 우메다역과 가깝다. 거기서 조금만 들어가서 뒤적거리다보면 나온다. 강추다 정말.... 




남자3호가 시킨 데빌치킨 이건 미안한데 별로였다.



남자2호는 뭘 시켰는지... 기억도 안난다


내 기억엔 오로지 고로케카레!



#우메다에 사람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기위한 샷.

근데 왜 초점이 처음보는 여자의 뒷모습에 잡힌건지 모르겠는데 느낌있구나.



여기서 또 사진을 안찍어서 말로 설명하자면.....한큐전철을 타면 가장 빨리 가는것 같다. 대략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생각보다 정말 빨리 도착한다. 자주색의 열차를 타면된다. 그러면 열심히 달려 산노미야 역에서 내릴것이다. 산노미야역에서부터 고베를 구경하면 된다.



고베에 내렸다. 또 오사카와는 다른 도시의 맛이있다. 항구도시라 그런지 건물들 사이로 산이 보인다....? (응?) 일단 내리자마자 길을 잃었다. 우선 감을 믿고 길을 건너는데! 그떄!



시티루프가 지나갔다!!! 으악!!! 

시티루프를 탈 계획은 없었다. 



일본어로 막 써있는데 어디로가야되는지 헤매고 있는데 안내도 앞에서 남자1,2,3호는 멀리보이는게 시청같은데 아닌데 저거같은데 저방향 같은데 하고 있었다. 근데 안내도보니까 다 써져있었다. 




반성을하면서 걷다보니 고베시청이 보인다. 아 대전시청이랑 그렇게 별 차이는 없어보이는구나 싶었다. 그래도 무료로 고베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좋은 곳이다 한번쯤 들리는건 괜찮은 것 같다.


사실 고베에 그렇게 볼거리가 많지 않다 솔직히 하루 날잡고 가는건 좀 아깝긴 한데 어쩔 수 없이 일본 3대야경을 봐야하니.... 근데 시청전망대가 야간에도 여는지 안여는지 모르겠는데. 설마 야경의 도시인데 밤에도 열겠지?



아주 폭염의 날씨에 가다가 탈진할 것 같은 남자1,2,3,호는 편의점에 들어간다. 각자 마실 음료를 구입한다.



신기한 구조였는데 0.5층은 편의점 -0.5지하는 화장실과 흡연실 그리고 ATM기기가 있다.   



난 어제 숙소의 티비 광고에서 본듯한 음료를 꺼내들었다 (거짓말) 콧물느낌의 식감을 가지고 있는 에너지드링크다.

박카스에 콧물을 넣어 마시는 맛이라고나 할까



손은 신경쓰지 말자. 사실 남자3호가 계속 장난치느라 내가 사진찍을때마다 손을 저렇게 앵글안으로 집어넣어 못쓰는 사진이 한두개가 아니다. PUNGENCY는 대용량 밀크디였다.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마시기 좋다.




저 가운데 보이는 구멍으로 담배연기들이 열심히 들어간다. 상쾌한 흡연실이다.




협찬:말보로



편의점을 나와 걷다보니 고베시청 옆 꽃시계가 있다. 과연 저 시계는 어디서 봐야 볼 수 있을지.... 시청 꼭대기에 가야

시간을 볼 수 있는건지...



남자3호와 남자2호



언제나 어색한 남자1호



우린 금요일에 열심히 돌아다니다보니 일본사람들은 일을 하고 있다. 엘레베이터 올라가면서 일본의 공무원들을 여럿 볼 수 있었다. 24층은 고베시청전망대이다. 야경사진 붙여놓은거보니 밤에도 여나봄.




나가자마자 눈에 탁 트이고 포트아일랜드로 가는 다리가 보인다. 바다가 보인다! 저걸타고 쭉 가면 고베공항도 나온다.



이쪽은 오사카방향이다. 그렇다! 별거 없다!




고베항에 중국 상하이행 페리의 선착장을 뒤로하고 사진을 찍혀본다.



남자1호와 남자3호는 무진장 더웠다. 그래서 에어컨인지 뭔지 모르겠으나 바람이 나오는 구멍에 옷을 한 껏 늘려 시원함을 만끽한다. 아... 시원타



오사카방향(서쪽)이다.



가운데 무슨종인지 뭔지 모르겠으나 있어서 찍었다 별거 없으니 넘긴다.



북쪽 산미노야역 그리고 키타노이진깐 지역 쪽이다. 가파른 언덕을 따라서 유럽 분위기가 나는 여러 건물들이 모여있다. 외국인 거주지가 조성되고 1867년부터 200여채의 외국인들의 건물들이 생겼다는 것 같다. 신사, 힌두교 사원 교회 다 있다고 한다. 우리는 키타노이진깐은 야경을 보기 전 코스로 가게 된다. 키타노이진깐 이야기는 다음에 하도록하자.






그렇게 한바퀴 뺑~ 돌며 구경을하면 뭔가 모르는 처음보는 외국 고층빌딩 전망대를 느낀다. 예전 상해에도 가보긴했지만 상해에선 높은 건물 위로 올라가본적이 없었는데. 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그런 풍경을 본다~ 역시 항구가 끝내준다~




그리고 자그마한 인포메이션에 말을 건 남자2호.... 남자1호는 인사만하고 그다음 부터 아무말이 없었다고 한다. 남자 2호는 오랜시간동안 인포메이션의 여자23호와 이야기를 나눴다. (사실 여자 몇호까지 했는지 까먹어서 대충 넉넉하게 불러봤다....)


그리고 따로 자세하게 이야기를 해주진 않는다. 아 남자2호의 저 시크함...



그래도 눈치는 있어서 대충 대충 알아듣는 남자1호는 아직도 저 지도를 가지고 있다. 지금 여행기를 쓰면서도 일본 여자23호가 체크해준 지도를 보고있다^^ 잘 기억이 안나거든... 오래된일이라...



와 오랫만에 여행기를 집필하다보니 시간이 훌훌 지나간다. 내용도 별로 없는데 시간은 흘러만간다.

빨리 여행기를 쓰고 4월 후쿠오카여행 준비를 해야되는데.... 아직도 4박 5일중 이튿날이라는게 함정...

아 글 쓰는데 딱 봐도 재미없음이 느껴진다... 다음엔 그래도 좀 더 노력해서 재밌고 알차게 써보겠다. 다음 회를 기다려 달라.



[남자1,2,3호의 자유여행 이야기]

오사카 우메다에서 고베까지 그리고 고베시청


Posted by 쿠우욱

[남자1,2,3호의 자유여행 이야기] 오사카 시내 둘러보기

(신사이바시, 아메리카무라, 도톤보리)



그러하다... 아직 4박 5일 오사카여행중 첫날이다... (세번째 포스팅인데....)

그래도 여자친구 헷지님께서 글을보더니 빨리 연재(?)하라고 독촉하는 바람에 컴퓨터를 켰다.

조금은 스피디하게 진행해보자.


남자1,2,3호는 그렇게 호텔에서 4시즈음 나왔다.

나오자마자 자판기로 향한다. 

#팔찌를 좋아하는 남자2호


남자1호는 우롱차를 뽑았다. (사실 우롱차인지 말차인지 뭔차인지 모른다)

백팩 한켠에 항상 차를 한통씩 뽑아서 넣어 다녔다.(누가봐도 여행온 관광객 필 충만)



호텔에서 있는 한국어.ver 지도를 들고 한바퀴 산책에 나섰다.

4시부터 저렇게 도는데 그리 많은 시간은 들지 않았다. 

수박겉핥기 여행의 일인자로써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꼭지점만 찍는다. 

대략 생각해서 두세시간이면 가볍게 한바퀴 돌지만 중간에 상점구경을 한다거나. 

식사를 한다면 그 시간정도 생각해서 시간계산을 하자.



치산인혼마치 호텔에서 조금만 서쪽으로 이동하다보면 보이는 토마토 가게다.

여긴 철판으로 이루어져있는 Bar형태의 음식점이다.

물론 여행기간동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 밖에서만 봤다.

한번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그냥 한번 찍어봤다. 신사이바시 가는길이다. 

인도가 굉장히 좁은 편이며 쓰레기 없이 깨끗하고 

자전거도 많다.


보통은 재떨이가 많은데 이쪽 동네는 재떨이가 많이 없어서

어디 주차장쯤에 멈춰 담배를 피고 버릴때가 없어서 

쓰레기통이 나올때까지 들고다녔다.





여기서 문제


Q. 일본여행 중 제일 많이 쓸것 같은 단어는?


정답은 스미마셍이다. 

일본 특유의 문화인듯하다 모든 말 앞에 스미마셍이 붙는 것같다.

미안하다는 의미도 있지만 익스큐즈미같은 실례합니다 뜻부터.

이런저런 모든 일에 스미마셍이 붙는다. 

우리나라에서 무언가를 부탁할떄. 

'저 죄송한데. 무엇무엇좀 해주세요'. 이런 표현으로도 쓰이고

실수로 부딪혀도 스미마셍.... 길을가다 마주쳐도 피하면서 스미마셍

뒤에서 자전거를 타고오면서 모든사람에게 스미마셍 스미마셍

할 여유가 없어서. 스.스.스.슷.스.스.ㅅ스.스스. 하면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 남자를 본적도 있다.


그만큼 일본인들에겐 스미마셍이 생활화 되어있다.(어디까지나 남자1호만의 생각)

입에 처음엔 잘 달라붙지 않지만. 여행을 끝내고 한국에서도 습관적으로 '스'가 먼저 나오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



뭐 천천히 그런 뜻이었떤걸로 기억한다. 조금만 구도를 이쁘게 잡았으면 예쁘게 찍혔을 것같은데

교차로 앞에 있는 지면표시다. 


그냥.. 찍었다. 평범한 건물 사이 사이 독특한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다.

확실히 일본스러운 느낌은 덜한 오사카 도시의 풍경이었다.



곧 신사이바시 라인으로 들어섰다.

여러 상점들이 모여있는데

보통 매장들과 드럭스토어들 혹은 오락실(?) 그리고 카페, 음식점들이 즐비하여있다.

그중에서도 한국 관광객들이 일본여행시 드럭스토어에 가면 꼭 사오는 물건들이 

탑 쓰리 탑파이브 뭐 이렇게 정리해놓은 블로거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남자1호도 여자친구의 부탁으로 사긴했으나. 제일좋은건 퍼펙트휩 클렌징폼




신사이바시쪽 큰 건널목이다. 아래로 내려가면 크리스타 지하상가가 있는 곳이고

큰 다이소랑 큰 매장들이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하얀색 남방을 입은 일본남자2호는 일본여자 1호에게 

AV촬영을 권유하고 있었다는 남자2호의 동시통역으로 인하여 

힘들게 촬영.....



거리를 걷다보면 이렇게 화려한 간판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소위 말하는 빠찡코다. 마지막날 쯔텐카쿠를 보로 갔다가. 빠찡코에서 대략 두시간동안 빠져있었다.

인생역전이란... 훗



이 건물도 책에보니 볼만한 건물로 나와있었는데. 뭐 별 볼건 없다.

그냥 유지되고있는 서양식 건물인듯하다.  신사이바시 쪽에서 나와 아메리카 무라쪽으로 향한다.




저 나무가 있는 곳은 삼각공원인데 여행책에도 나와있어 가봤지만 그냥 삼각형 만남의 광장인듯

볼 게 없 다. 비 추 차라리 이럴떄 맛있어보이는 음식 점 하나를 더 찾자.

아메리카무라는 뭐 오사카의 홍대 그런 얘기가 있나보다. 그래피티도 곳곳 많이 볼 수 있고

뭔가 거리의 예술을 볼 수 있었던 곳이다. 하지만 그만큼 별로 볼게 없다는 얘기다.

혹시나 매니아적인 부분이 있다면 찾아서 그 곳 정도만 들리면 될 것 같다.


바로 이곳이다. 아메리카 무라의 명소인 이 곳..... 수박 겉핥기 여행의 목표였는데

아 사진을 구하려고 하였지

<참고사진:예전 탐스하우스>

위 사진의 탐아저씨로 불리던 얼굴은 사라졌다. 무었때문에 사라진 것 일까...

섬뜩한 저 표정떄문인 것 일까. 청소하기가 힘들어서였을까...

삐에로가 꿈속에 자꾸 나와서였을까...?



아메리카 무라쪽 동네는 가로등이 신기하게 생겼다. 사람모양을 하고 있고 

사람모양 가로등이 동그란 간판을 들고있다. 혹은 천으로 현수막이 걸려있기도 하다.

푸마 광고가 많았던게 기억난다.


일본의 명물 블링블링 간지트럭이다. 가끔가다 볼 수 있는데.

정말 트럭에대한 애착심이 강한듯하다. 주인아저씨도 굉장히

얼굴나이에비해 신세대였다.


아니면... 신세대인데 비해 얼굴이 삭은거일수도


오사카 애플스토어! 안에 많은 일본인 남자, 여자, 관광객들이 있다.

우린 그냥 패스.... 이렇게 아메리카 무라는 탐아저씨의 부재로 싱거워졌다.




다시 신사이바시 라인으로 들어섰다. 점점 남쪽 도톤보리 쪽으로 향하는 길에

남자3호가 배가고프다고 하여 그레페를 먹기로 한다.

원래 일본 여자 2호,3호,4호  세명정도가 있었던 가게에 줄을 섰다.



크레페를 기다리며 반대쪽 가게를 봤더니. 바디라인이라는 코스프레복장 판매점이다.

조금 섬뜩했따.


크레페만드는 사진을찍고 싶었는데 못찍었다. 다음엔 동영상으로 촬영해야겠다. 

근데 굉장히 만드는 손놀림이 능숙하다. 좁은 공간에서 두 조리사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지만.

한국만큼 음식이 빨리 나오진 않는다.



#뭔지 궁금하지?


나도 궁금함... 

데리야끼 치킨 크레페 였던것 으로 기억.

맛은 그냥 있는 정도 근데 우리가 줄서고 나서 갑자기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함.

우리가 사진찍고 해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유명했던건지..

갑자기 한 스무명정도가 갑자기 줄을선다. 


조리를 하던 일본 조리하는 여자 5호는 갑자기 몰린 

손님들때문에 조금 짜증이 난 듯 하다.(남자1호의 망상)



그러하다 여기가 바로 도톤보리!!! 만남의 장소!!!! 헌팅의 메카!!!! 

바로 저 글리코상이 있는 '에비스바시 다리'는 헌팅의 메카라고한다.

물론 남자1,2,3호에겐 아무도 말을 걸지 않았다. 

....


아.... 글리코상...


물론 호객행위를 하는 직원들은 말을 걸어줬지만. 그냥 무시하자.

그리고 외국인이라면 말을 안건다고 한다. 



에비스바시다리 밑으로 도톤보리 리버워크가 있는데 에비스타워(관람차가 보이는곳)

쪽에 선착장이 있나보다. 그리고 에비스타워 옆쪽으론 클럽이 있어 젊은이들이 줄을 서 있더라.

우리는 수박 겉핥기 여행에 돈도 없는 호갱들이었기에... 그냥 사진만 찍는다.

아... 저 배 타보고 싶었는데....


아 저 에비스타워에 돈키호테가 있다.


돈키호테는 음 드럭스토어가 굉장히 큰 것 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

정말 굉장한 만물상들이 많다. 3일쨰 되는날 잠시 들렸는데 av용품... 속옷... 등등

도 물론 팔고. 일반적인 화장품이나 팬시용품, 간식거리 등 다양한걸 판다.


그중에서도 제일 못사와서 한이되는 것은... 공기주입식 침대....


단돈 5000엔에 공기주입식 침대를 파는데 무게가 조금 나가기에 가지고 오기에 불편할까봐 구입하지 않았다. 하지만 제일 후회된다....아...!


남자3호가 찍어준 사진이다. 

글리코상을 찍은건데 내가 나온건지

나를 찍었는데 글리코상이 나온건지...

정말 사람만 많이 없었으면 글리코상처럼 하고 싶었는데

남자 셋이 가서 그런 포즈를 취하기엔 조금 민망함이 있었다.

나중에 여자친구분과 가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남자3호. 나도 사람이 많아서 사진찍기가 좀 민망해서 빨리 찍은듯 (원래 잘 못찍는다)


그런데 아쉽게도 글리코상 간판에 불이 들어와 있지 않았다. 

왜 안들어왔는지 전기가 갑자기 과부하로 퓨즈가 내려간건지 전기세를 아끼려고 한건지

뭔지 도대체 이유가 뭔지 남자 1호,2호,3호가 여행을 와서 꺼놓은건지...



왼쪽엔 유명한 게요리 전문점이다. 간판이 유명세를 타면서 다른곳들도 이런 간판을 쓰고 있는 곳이 많이 보였다. 남자3호는 밤에 먹기 위하여 게초밥세트를 사간다. 옆에는 스타벅스다.

스타벅스에선 와이파이가 되는데 아마 회원카드가 있어야 된다고 하는 것 같다.

사람들 굉장히 굉장히 많은 곳이다.



똑같은 사진이지만... 이게 더 잘나온것같아서... 도톤보리 환락가라인(?)

이 라인을 따라 걸어가면 한번쯤 VJ특공대등에서 봤을 법한 간판들이 눈에 보인다.


아 사진을 찾다보니 풀샷이 있었구나... 쓸데없이 사진이 많은것 같긴하지만

그냥  같이보자.


저 대게의 다리는 움직인다. 찝게찝게찝게!



게살로 되어있는 요리들을 판다. 굉장히 먹음직스러워 보이긴했으나 가격이 조금 비싸고

왠지.. 해산물이 좀 꺼려졌다. 남자1호는 괜스레 무서웠다.




에비스바시 다리에는 헌팅하려고 모인 사람들도 굉장히 많고 

우리나라 수학여행 학생들도 잔뜩있다. 

이런 말을 하긴 좀 그렇지만 중국인 못지 않게 시끄러웠다.

그래도 뭐 화려한 도시인데 상관은 없었다.



사진을 못찍어서 안타까운 쿠이다오레상 간판.

요게 아니고 다른 가게인데 타 커뮤니티에서 보니 

지금은 사진찍는데 돈을 내라고 한다고 한다.

그 가게가 그 인형상이 세워지면서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모르고 가는 광광객 입장에선 서운하겠다.

더러워서 안찍겠다.(너무 솔직했나...)




초밥인지 시루떡인지 사시미인지 모르겠지만

입체적 간판! 뒤에 남자는 유명한 방송인이라고 한다.


문어요리 전문점인가보다. 길을따라 가다보면 타꼬야끼 가게들이 굉장히 많다.



몇군데에서 본듯한 복어 조형물도 하늘에 떠다닌다. 떠있다.

특히 이쪽 라인이 화장찐한 언니들이 호객행위를 많이 하는 곳이다.



일본을 일찍가서 초밥을 맛봤어야 하는데...

지금은 왠지모르게 무섭다.

한국도 뭐 안전한건 아니지만.... 그냥 무섭다.




다 한국인이었다.


한국어 메뉴판을 줘서 그런가보다....!

6개의 4400원정도다. 싼가격은 아닌듯



여기도 유명한 라멘집(?)이라고 한것같은데.... 용이 건물을 휘감고 있다.



사천왕 ... 뭐하는데인진 모른다.

사천요리의 고수 사천왕님께서 있는것인가???


일본어가 가능한 남자2호가 줄을서서 타코야끼를 사다주었다.



아까 뭐 방사능 문제떄문에 겁난다고 했으면서

타꼬야끼는 아주 맛있게 먹었다... 


타꼬야끼는 남자2호가 뜨거울때 입에서 호호홓후허허후ㅗ하확!

화후하화호하화 하면서 입에 김이 막 뿜어져나오고

그렇게 리얼리티 하게 먹어야 한다고해서


남자 2호를 따라먹어본다. 



Jonna 뜨겁다.(화상주의)

근데 정말 이 맛에 타꼬야끼 먹는듯 하다.

별다른 맛은 없다. 그냥 한국에서 먹은 느낌과 다른것은

무척 뜨겁다는 것. 다음 여행땐 동영상으로 한번 표현해보겠다.


요 간판도 유명한 집이라지... 일본여행중에 여러곳에서 보이더라.




산토리 프리미엄몰츠 맥주 시음회를 하는건가 뭐를 하는건가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몰려있었다. 배가고파서 사진만찍고 이동한다. 이동하면서 사진을찍는다.



여기도 용이 휘감고 있다. 정말 일본스러운 간판들 퍼레이드다.


#아무래도 체인점이겠지????


오랫만에 보는 한국간판 자유세상. 생막걸리를 파나보다.






이렇게 거리를 지나다 우리는 숙소쪽으로 다시 걸어올라가며 맥주 한잔 할 곳을 찾는다.

원래 가고 싶었던 곳은 막 이랏샤이마세!!!!!! 이렇게 크게 외치고 건배할때마다

소리쳐주는 그런 이자카야(?)를 가고 싶었지만 찾기가 어려웠다.

결국 지하에 얼마 비싸보이지 않는 술집으로 들어간다.



가게로 들어와 음식을 시켰다. 남자2호가 이거저거 대화를 하면서 시켰다.

그러면서 남자2호가 일본어 강습을 조금씩 해줬다.

일본회화중에 가장 필요한 일본어

"아노 스미마셍, 하이자라 요루시꾸 오네가이시마스"

저...죄송한데 재떨이 부탁드립니다.

요거는 잊어버리질 않는다. 일본 남자 종업원 3호가 내말을 알아듣고

재떨이를 가져다 주었다. 뭔가 모를 이 뿌듯함....


그리고 다음 안잊어버리는 단어는 나마비루.... 그러하다 생맥주다.

우리에겐 바디랭귀지가 있으니


스미마셍이라고 외치고 나마비루 라고 말한 후 손가락으로 개수를 말하자.

그럼 알아서 가져다 줄 것이다.




우리 옆 테이블에 조금은 말이 많은 여자들이 수다를 이어갔다.

남자2호말로는 우리 얘기를 수근덕 수근덕 했다고 하는군....

뭔 얘기인지는 말을 해주지 않았다. 

근데 이상하게도 별로 궁금하지도 않았다.


맥주가 나왔기 때문에....!


남자2호는 아사히 생맥주를 먹고 싶었지만

산토리 맥주밖에 없었다. 하지만 맛은 끝내준다. 

목넘김이 좋다. 하루동안의 여행피로를 말끔히! 는 아니나. 어느정도 씻어준다.

그리고 옆에 같이 나온 샐러드도 맛이 좋다.



#정말 시원함이 느껴진 산토리나마비루.... 넌 감동이었어

일본 생맥주 첫경험인 경사적인 날이었다.



주문한 찹스테이크가 나왔다. 갈은 무가 위에 얹어져있고 파가 송송송 올라가있다.

뭔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맛.... 맥주와 환상궁합에 스테이크와 무가 엄청난 시너지효과를 낸다.

먹으면서 한국에서 집앞에 이런 술집이 있다면 매일 가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맥주와 환상조합인 찹스테이크



#찹스테이크와 환상조합인 산토리생맥주



그리고 나온 무슨.. 검은깨였나 들깨였나... 여튼 깨알드레싱을 한 

고소한 샐러드... 이것 또한 일품안주다... 잊혀지지 않는 맛(재료가 뭐였는지 생각도 안나면서...)



먹어본 생선안주중에 제일 맛있었던 전어...! 전어구이!!!! 

그 노다메칸타빌레에서 치아키 센빠이가 가끔 사가던.... 막 수조관에 던지던 그 전어...!! 전어구이(오타쿠절대아님) 여튼 정말 이렇게 맛있는 생선구이는 처음이었다.

아니면 분위기가 만들어준 최고의 시너지작품이 아니었을까 싶다.


근데 이 전어를 한국에서 여행왔다고 서비스로 줬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 여기 어떻게 말로 설명하고 싶지만 설명이 안되네....

이런곳은 홍보해주는게 마땅하다.



그리고 티비광고에서 보던 가라아게(닭튀김)와 먹으면 완전 맛있다던 산토리위스키로 만든 하이볼이다.

음 맛은 그렇게 인상깊지는 않았다. 



#매실주로 만든 온더락(?)

아 매실와인이나 뭐 매실로 만든 술은 좋아하기때문에 입에는 맞았으나

금방 훅감주의



#산토리 위스키 하이볼(섞어먹으니 훅감주의)



산토리 하이볼은 399엔이다. 저 여자 연예인 7호는  일본 티비보다보면 광고에 많이 나온다.

누군진 모른다.



남성3호가 남성직원 2호에게 좋은 음식을 대접해주어 좋다는 의미로 한국담배인 에세골드를 선물하니 

굉장히 좋아해주더라. 이걸 보고 아 나도 한국 물건들을 조금 싸들고가서 좋은 인연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는걸 느꼇었다. 2014년 초에 여행을 계획중인데 그때는 참이슬도 좀 싸가고 해야겠다.


아 그리고 남자3호는 기분이 좋아 잔돈은 받지 않겠다고 이야기를 하였지만.

절대 잔돈을 받을 수 없다고 극구 사양하였다. 

이런 문화도 독특하다. 한국의 보통 음식점이었으면 낼름 받았겠지....?



요게 방금 음식점 간판이다. 뭐 시간제 무제한으로도 운영을 하는것 같았다.

지하에 있는데 


도톤보리쪽에서 숙소로 올라가는 쪽에 있다....

몇번 골목을 왔다 갔다 하면 찾을 수 있지만.

뭐 이걸보고 이 술집을 찾아갈 사람은 없을 것 같으니 패스한다.

혹시나 궁금하면 댓글을 달아라. 친절히 기억을 짜내보겠다.


숙소로 복귀를 하며 만난 대로... 크리스타 지하상가를 통하여 건넜다.



숙소에 도착함을 알리는 토마토!!! 아 정말 이 곳 안가본게 한이 될 줄이야....

사진으로만 봐도 너무 이쁜 일본스러운 음식점인듯하다.


숙소에 들어가기전 100엔샵을 가려고 숙소를 지나쳐 큰길로 나왔다. 택시는 프리우스다.



백엔샵 정말 대부분의 제품이 세금 포함 105엔이다. 먹을게 정말로 다양하다. 

제일 마음에 드는 건 치즈, 푸딩등이 105엔이라는 점...! 정말 싸다.



열심히 계산을 해준다. 중간에 모니터에 버튼누르는게 있는데

그게 영수증 확인인지.. 성인 확인인지 잘 기억이 안나나.. 누르는게 존재한다.

각자 숙소에 복귀하여 먹을 음식들을 구입한다.



정말 이게 푸딩이구나 라고 느끼게한 일본푸딩 첫 경험(비록 100엔샵 제품이었지만 한국에서 먹어본 푸딩들은 몽땅 그냥 콧물 맛이었다고 밖에 생각 할 수 없는 맛이다. 역시 디저트 강국 일본)



플레인 요거트 푸딩인가 뭔가... 잘 모르겠지만 이 또한 엄청난 식감과 맛을 자랑하는데....


입에서 뭉게지는 느낌이 일품이면서 진한 맛이 있다.



0Kcal 포도 젤리


남자 손바닥만한 크기에 105엔


원래 칼로리가 없는 음식은 맛이 없다. 이건 사지 말자.



그리고 내가 일본에서 먹어보고 구매 한 것 중에 좋았던 순위에 손꼽히는

맛차 밀크맛 프레첼


아 환상이다 MATCHA MILK TASTE PRETZEL

한국엔 프레첼로 들어와있으나 이 마차 밀크맛은 들어와있지 않다.

기존의 체다치즈맛 프레첼 이나 후추맛 프레첼은 딱딱하고 건조한 맛이 강하였다면

이녀석은 촉촉하고 담백하고 고소한 녹차맛이라는 표현이 좋을 듯 하다.

한국 올때 다섯봉지였나 더 사왔다. 근데 더 안사온걸 후회하게 한 녀석...



이렇게 남자1,2,3호의 일본여행 첫째날이 저물어 갔다. 

그리고 남자1호는 일본 방송에서의 낯뜨거운 예능에 눈이 즐거웠다고 한다.


뭔 포스팅하는데 시간이 이렇게 오래걸리냐...

하루 내용을 썻는데 이틀이 걸렸다.(물론 귀차니즘이 제일 크게 작용하였지만)

안타깝게도 구독자가 생겨서 (여자친구님) 

시간날떄마다 틈틈히 써야겠다. 여자친구님 말고도 많은 구독자들이 생겼으면 좋겠다.

나름 열심히 쓰고 있는데....


[남자1,2,3호의 자유여행 이야기] 오사카 시내 둘러보기

(신사이바시, 아메리카무라, 도톤보리) -끗-



Posted by 쿠우욱

[남자1,2,3호의 자유여행 이야기] 간사이공항에서 나가호리바시역 숙소까지!

(오전 11시경 부터 오후 4시까지의 이야기) 



그러하다... 11시가 되기 전 일본에 도착하였다.

간사이공항에서 내렸다. 확연히 우리나라 인천공항이 얼마나 좋은지 새삼 깨닫게 된다.



11시 3분이다. 입국심사를 하로 향한다.

간사이국제공항에서 내리면 모노레일인지... 뭔지 일본의 열차를 처음 탑승하게 된다.

Tip사람들이 어디로 향하는지 보고 따라가자!!!



#손대지 마시오





#간사이 공항의 풍경을 감상하자.







여기서 간사이지방을 여행할 시 가장 중요한 Tip!!! Tip!!! Tip!!!!

바로 간사이 쓰루패스다 (Kansai thru pass)


일본여행중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보통 열차와 버스다

그중에서도 열차가 많은 부분을 차지할텐데 철도가 회사가 다 다르기 떄문에 환승도 안되고

가격도 비싸다. 아마 일본의 교통비에 계속 놀랄 것이다. 그래서 필요한게 쓰루패스


간사이 쓰루패스란?

간사이지역의 JR을 제외한 40사의 전철, 지하철, 버스 에서 이용이 가능한 교통카드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와카야마, 시가, 고야산 등 어디서든지 추가요금 없이 탑승 및 환승가능!

▶일정에 맞춰 여행 기간 중 사용할 날짜를 선택 가능.

▶간사이 약350개 시설에서 첨부되어있는 쿠폰으로 특전 서비스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음

▶가이드북 함께 제공(지하철 노선도, 관광명소 수록)

▶해외 관광객을 위해 발매 되어 일본에 거주중인 외국인은 구입할 수 없음.


단점은 뭐... 일본 처음여행이고 일본어가 미숙하다면 혹시나 이용이 불가능한 리무진 버스나, 일부 전철과 버스를

혼동할 수 있기 떄문에 그점은 첫 여행자에겐 어려움이 있을거라 예상된다.


가격

2일권 - 어른 3800엔 /어린이 1900엔 

3일권 - 어른 5000엔 /어린이 2500엔


구입 

국내여행사 - 조금 저렴한 가격에 미리 구입 가능하고 보통 출국 당일 공항에서 받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일본현지 - 간사이국제공항 여행안내소, 난카이전철 간사이공항역 창구, 오사카시 비지터즈 인포메이션(신오사카역, 우메다역, 난바역, 텐노지역, 교토역), 한큐 투어리스트 센터(오사카, 우메다) 와 간사이권 주요 호텔에서 판매한다고한다. 

(남자1호가 아직 간사이 스루패스 가이드북을 소유하고 있으니 궁금하면 댓글을 달아라!!!)


이용Tip

날짜에 잘 맞추어 언제 사용할지 정해야 한다.

우리는 원래 계획이 4박 5일중 첫째날 부터 오사카시내/고베/교토/오사카/오사카 귀국 이였기 때문에 이동량이 많은

둘쨰날부터 넷째날까지 사용 하기로 하였다. 여행 기간중 교통을 제일 많이 사용하는 날짜로 정하자!


우리는 미처 구입을 못하여 간사이 공항 Traverl Desk에서 구입을 한다. 5000엔씩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5만원돈이 나간다....! 하지만 정말 필요하다. 꼭 구입하자.

Tip절약정신이 투철한 당신. 여행 전 계획을 미리 짜고 국내여행사에서 구입하자


#1장이면 OK는 아니다.


방금 핸드폰으로 촬영했더니 화질이 구리다..... 위가 쿠폰이고 아래가 간사이 스루패스 이용권이다.


저 지하철 노선도도 들어있다. 여행중 정말 유용하게 쓰였다. 



#간사이국제공항의 풍경





열심히 픽토그램을 따라 지하철을 타로 향한다. 조금의 눈치와 바디랭귀지만 된다면 가능하다.

하지만 우리는 남자2호가 일본어를 잘하기 떄문에 따라간다.



그럼 간사이공항역이 나온다. 자동 매표기가 있어서 이용해본다.



남자2호가 없었으면 처음부터 해맸을것이다.

아직도 감사하다.



간사이공항역에서 덴가차야역 까지 가는데 890엔 대충 만원 조금 안된다.


우리 속소가 있는 나가호리바시 역까지의 경로는 이러하다.


[간사이공항->이즈마사노 하차 후 환승->덴가차야] [덴가차야->나가호리바시]

890엔 + 230엔 = 총 1120엔 (대략 12,000원 소요)




첫 일본의 마을이다. 열차를 타고 가는 도중 찍었는데 정말 일본 느낌 물씬나는 집들이다. 

높은건물이 거의 없다.


이즈미사노 역에 내려 환승을 한다. 

방향을 잘봐야하는데 난바 방향으로 가야한다.

다음역은 이하라노사토 역이니 참고한다.


Tip이즈미사노 역부터 덴가차야 역까지는 25정거장이다. 하지만 급행열차가 있으니 반드시 역무원에게 물어보고 타자. 잘못타면 일본여행 첫날부터 30개 이상의 역을 관광할 수 있게된다. 




남자1,2,3호도 사실 30개의 역관광 할뻔했다.

다행히 다른 광광객들 눈치를보다가 남자2호가 역무원에게 물어보고 다행히 급행열차를 타게 된다.

역관광은 피했다.





그래도 오래걸리긴 오래걸렸다. 덴가차야 역에 도착하였다. 내 890엔짜리 표를 가차없이 먹어치우는 개찰구...야속하기만하다.



Tip개찰구를 나와 가다보면 내리막길이 보인다 내리막길을 그대로 따라 직진하면 나가호리바시역으로 갈 수 있는 또 다른 덴가차야역으로 갈 수 있다(노선이 바뀐다)


#바로저기다.


지금 빨간색으로 표시된 1번 지역이 현위치이고 나가호리바시 역은 위로 네정거장째에 위치한다.


Tip현 위치에서 내가 가고자 하는 역을 찾으면 역이름과 금액 그리고 역 넘버가 나온다 역 넘버는 보통 열차 노선을 대표하는 알파벳과 그 노선의 순서대로 숫자가 써져있다.



다시 발매기로 나가호리바시행 티켓을 구매한다. 230엔이다.



티켓팅을 마친 후 다시는 오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의 덴가차야 역에서 잠시 점심 식샤를 하고 가기로 하고 역을 빠져나왔다. 


열차에서 보다가 또 밖에 나와서 보니 느낌이 세롭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보던 일본풍경 그대로다.



일본풍의 간판이나. 표지판이 내가 일본에 와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여기가 바로 덴가차야








#남자3호는 어른이다.

-바로 보이는 식당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일본에서 첫 식사는 중식이다.....?....!!!!



#일본은 애연가의 나라다. 대부분의 식당에 재털이가 존재한다. 옆에서 할머니가 밥을 먹든 어린아이가 밥을 먹든 담배를 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 문화컬쳐다. 일단 신기해서 한번 담배를 펴봤다....! 


이런...문화컬쳐...!!!!


자신있게 음식을 기다리며 한방!



남자2호의 말로는 일본 대부분의 음식점들에선 오늘의 메뉴가 있다고 한다.

맛있고 가격도 좀 더 저렴한 편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중국집 요일별 할인메뉴와 비슷하다(우리나라는 2인이상 주문시 할인인건 비밀)


오늘의 메뉴를 시키니 밥한공기(1.5인분 되보였다. 일본은 소식의 나라가 아니구나...)

와 춘권(?)튀김과 닭튀김(가라아게?), 샐러드가 나온다. 그리고 저 찍어먹는 소스도 참 일본스러우면서도 중식스러운 표전 소스였다.



근데 나는 700엔 이라는 돈에 이정도 밥이 나오길래 



아 역시 일본의 물가는 장난이 아니구나 역시... 하면서


4박 5일간 밥먹을 걱정이 되었다. 비쌀것 같아서....







근데  춘권을 깨물고 밥을 조금 먹고 있었는데









ㄷ두두두둥!!!


짬뽕 등장..


일본식 짬뽕...?이 등장하였다.



남자 1,2,3호는 그날 점심부터 귀국 하는 날 까지 배가 불러있었다.



#음식점 내부



# 우리가 먹은 밥 700엔 x 3 = 2100엔   

-남자3호 께서 사주셨다.




다시 덴가차야 역으로 향한다.


#일본남자1호









#참 쉽죠??









나가호리바시 역에서 내렸다. 우리의 목적지인 치산인혼마치 호텔이 있는 출구를 찾아 나섰다. 출구중에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역이 존재한다고 한다. 첫날엔 뺑뻉돌아 이상한대로 나갔다.


남자2호는 일본에서 1년동안 워킹을 다녔고 남자3호는 어른이라 한문을 잘읽고 남자1호는 그냥.... 잘하는게 없는 쓰레기였찌만 방향감각이 있었다. 남자 1호는 방향감각을 믿고 인천공항에서 잠시 핸드폰으로 본 지도를 기억하여 세븐일레븐을 육감적으로 찾아 내고 호텔을 찾아갔다는 이야기가 전해내려온다.



나가호리바시 사거리다. (사실 그런 명칭이 있는진 잘모른다. 나가호리바시역 위 교차로다)

크리스타 라는 지하상가로 신사이바시까지 연결이 되어 있지만 우리의 호텔은 나가호리바시역에서 10분정도 걸어야한다. 10분 조금 넘는것 같은데 남자1호의 육감과 외웠던 지도에서는 위로 네단락 옆으로 두번째 단락 이란 공식을 세우고 세븐일레븐을 지나 안전하게 숙소에 도착하게 된다. 


사진을 멀리서 찍었지만. 남자1호의 육감의 산물 세븐일레븐이다. 나무 사이에 숨어있다.



드디어 위(북쪽)로 네단락 서쪽으로 두단락 이동하여 치산 인 혼마치에 도착한다. 


호텔 입ㅋ성ㅋ  이때 시간은 오후 2시였다.


남자3호집에서 출발한지 11시간만에 숙소에 도착하였다.





능숙하게 남자2호가 체크인을 한다. 데스크에서도 유창하게 대화한다.

언제봐도 남자2호는 대단하다.

하지만 세시에 입실이 가능하다는...

그래서 잠시 짐을 놓고 주변을 둘러보기로한다.



남자3호는 바로 앞에 있던 자판기에 관심을 가진다.



호텔까지 오면서 생긴 동전으로 마구마구 커피를 뽑아준다. 120엔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보통 자판기의 음료는 평균 100엔정도 한다. 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1100원정도 인데

이게 동전이다보니 자판기를 보면 뽑아먹는 상황이 발생한다.

잠시 0하나의 차이를 망각하고 열심히 뽑아먹는다. 그래도 자판기가 제일 좋았따.

BOSS 커피다. 블랙외에도 여러가지 종류의 커피가 있다. 그리고 항상 자판기 주변에는 저렇게 캔쓰레기통이 있다. 아참 일본은 정말 거리에 쓰레기를 찾기 힘들정도로 깨끗하다.




9월이었으니 날씨도 덥고 다시 호텔로비에서 여행계획을 짤 생각으로 (이제와서...?!)

들어간다. 호텔의 1층에는 빠겸 레스토랑이 있다.



남자3호가 올라오기전 하나 더 뽑아온 boss 캔커피 

그리고 남자1호가 챙겨온 일본여행책(2005년판...?..!;)




세시가 되자마자 입실한다. 남자3호는 싱글 

남자1호와 2호는 트윈룸을 잡았다.

여행 갔을 당시 남자1호 2호는 둘다 자취생이다.


치산인혼마치 호텔 트윈룸이다. 그리 좁은편은아니다.

침대, 티비, 에어컨, 콘센트, 랜선(컴퓨터용), 유선전화기, 냉장고,  화장실 이 존재하고

와이파이는 로비에서만 가능하다. 



#남자 둘이 사용하기엔 적절한 트윈룸.

-호텔은 역시 푹신푹신한 이불이 짱짱맨



티비는 채널이 그리 많은 편이 아니다. 우리나라 케이블이 짱이다. 하지만 복도에서 파는 티비시청권을 사면 AV방송을 하루종일 볼 수 있다 (1,000엔) 구입하지 않았다. 한국에 가서 다운받아 봐야지 라고 생각하고....


\

책상 서랍에 담겨있는 AV 방송편성표

아... 역시 성진국....!!!!


일본 애니가 하고 있었다. 그렇게 우리는 첫 오사카 관광을 앞두고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다.


2013년 9월 12일 3시 30분경 치산인혼마치 호텔 8층에서


[남자1,2,3호의 자유여행 이야기] 간사이공항에서 나가호리바시역 숙소까지! 

그리고 간사이쓰루패스!


Posted by 쿠우욱

[남자1,2,3호의 자유여행 이야기] 오사카? 오사카!



2013년 여름 휴가때 이야기이다. 

회사 여름 휴가 시즌에 맞춰 회사 과장님과 단 둘이 여행 계획을 짜고 있었다 (물론! 둘다 남자다.) 



계획을 짜던 중 어떻게 어떻게 하다보니 회사 대표님께서 여행에 합류하게 되었다.

해외여행이라곤 살면서 한번도 가보시지 못하였다는 대표님... 너무 일에 치이며 달려오셨나보다.

밥값을 다 내준다는 말에 좋은 마음으로 여행계획에 합류하게 된다.



이렇게 셋의 오사카 자유여행은 시작된다.



기간: 2013년 9월 12일부터 16일 (4박 5일)

여행지: 오사카, 고베

등장인물: 남자 1호[나(대리)], 남자 2호[과장님], 남자 3호[대표님]

비용: 항공비(제주항공: 약 26만원) 

        숙박비(호텔제팬 예약: 약 16만원)

        환전(대략 7만 6천엔:당시환율 1100)





여행계획은 3개월 전부터 구상중이었다. 

회사의 대리 과장 대표 셋이 단체로 휴가를 그것도... 추석 전으로 황금휴가를 내버리는 불상사가 생겨났다. 우선 남자1호는 군대 가기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중국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왔기에.. 여권을 새로 발급 받게 되었다.

남자3호는 해외여행 무경험자이기에 여권을 처음으로 발급받는다.

남자 2호는 일본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고왔고. 최근 일본인 형수님과 결혼했다.



첫 자유여행이었고 첫 일본여행이었다. 필요한걸 여러가지 챙겼지만. 내가 다녀오고 난 후 제일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아이템을나열하겠다. 사진은 있는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다.




-남자1호가 생각하는 여행 필수품-

▶제일 중요한 그나라의 통화(미리 환전) 그리고 여권 + 신용카드(잘 생각해보고 쓰자)

▶카메라(충분한 메모리), 배터리, 충전기, 스마트폰(배터리)

▶여행 목적지에 맞는 콘센트 어댑터 (남자 2호의 도움으로 T자 어댑터만 챙겨간다)

▶속옷, 양말, 여행 중 입을 옷들 (옷을 많이 챙겨갈 필요가 없다. 호텔 예약이라면 웬만하면 세탁기가 있다. 부피를 줄이고 돈 조금 써서 세탁을 하자)

▶세면용품(칫솔 이면 충분하다. 100엔샵에가면 저렴한 가격에 구입가능, 호텔 비취품을 여행전 확인하자)

▶여권, 항공권, 숙박예약권 사본 (혹시모르잖아..)

▶가볍고 작은 우리나라 기념품 및 참이슬소주(선물하면 외국인들은 좋아한다. 좋은 인연이었다 생각하면 그떄 선물하자.)

▶상비약(소화제를 추천)


-애매한 물건-

▶우산....(우산 가져갔지만 안쓰고 비가와서 길가다 또 샀다. 그리고 귀국 전 선물로 세개나 더 샀다)

▶노트북 (나도 안가져갔지만 짐이 될것이다)


-가져가면 안될 것-

▶근심, 걱정, 피로, 인화물질, 폭탄





2013년 9월 11일 밤 10시 출격 준비 완료!!

여행기념으로 구입한 20인치 캐리어 샷




대표님 집으로 11시 도착하여 잠시 계획을짜고 (3달전에 예약했지만 여행계획은 안짬)

새벽 세시에 대전복합터미널에서 리무진을 타고 출발하기로하였다.





남자2호와 만나 회사차를 타고 대표님 집으로 향하였다.











11시 30분










#짜파게티를 끓이고 있는 남자 1호(본인)를 발견하였다.




#남자3호





12일 0시 그렇게 우리의 여행은 시작되었다.



12일 새벽 두시. 여행계획을 뒤로 하고 잠이 들었다.












세시에 일어나 복합터미널로 향하였다 인천공항행 리무진 티켓을 끊고 삼각김밥에 우유를 먹고 리무진에 탑승한다. 첫 자유여행인지라 떨려서 잠이오지 않는다.







z Z 





z  Z   Z





z  Z   Z











아주 단잠을 자고 일어났다.




눈을 떠보니 인천공항에 도착하였다. 

빨리 일본여행기를 쓰고 싶지만 첫 해외여행을 꿈꾸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자세하게 올리겠다. 




Tip공항에 도착하게되면 해당 항공사 부스를 찾아가 줄을 선다. 줄을 어떻게 서느냐에따라 공항에서의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보내느냐가 달려있다. 제일먼저 항공권을 받는게 급선무!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자신의 차례가 되면 친절하게 데스크를 안내해준다.


데스크에 가서 항공권과 여권을 보여주고 짐체크를 하게된다. 

(버스에서 잠에 찌들었던 남자2호와 남자1호)



Tip내 짐은 저렇게 내팽개 쳐진다.  역시 별 부담없는 소프트케이스나. 하드케이스가 좋은것 같다.

나는 케이스도 여행간지의 한부분이라 생각하여 없는 돈 짜내서 인조가죽으로 된 캐리어를 샀다가

마치 곡괭이에 찢긴듯한 다쳐서 나온 나의 캐리어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캐리어를 보호 할 수 있는 덮개가 있다면 덮어서 보내자.... ㅠㅠ



드디어 항공권이 나왔다. 잊어버리지 않게 잘 보관하자. 

탑승게이트와 좌석열 그리고 출발 시간을 확인하자. 면세점 이용은 적당히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비행기에 탑승하자. 첫 단추가 잘못 꿰어지면....















패션의 완성







Tip비행기 출발 2시간전쯤에 와서 티켓팅, 출국심사 끝내놓고 면세점을 이용한다던지 식샤를 하거나 여행전 가벼운 장청소를 해주는것이 좋은 것 같다. (남자 1호는 정해진 시간이 있고 그 시간이 다가오면 긴장하여 배가아프다)

게이트가 멀수도있으니 미리미리 알아두는게 좋다.



#남자 3호는 어른이다. 아침을 먹어야 한다. 

-우악.... 순두부 찌개가 14,300 원이다.


근데도 어쩔 수 없는 것인지. 

아니면 사람들이 돈이 많은건지 

내가 돈이 없는건지 다 잘 먹는다.


#남자 1호는 장이 좋지 않다. 전복죽을 먹는다.

-남자 3호께서 밥을 사준다.(약속한대로)


#벌써부터 신이 난 남자2호와 남자3호


#밥을 먹고 흡연을 한다. (남자 1,2,3호 모두 애연가이다)


출국심사가 오래걸렸다. 면세점에선 각자 여행기간에 필 담배를 구입하였다.

Tip일본에가면 담배가 410엔 씩한다. 우리나라돈으로하면 대략 4500원 정도다.

애연가라면 한보루 사가는게 좋다.



#Jeju air

-탑승할 저가항공 제주에어다.

요즘 세상이 흉흉하니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번호판 기록하여 여자친구에게 마지막 문자를 보내 놓자.



열심히 기내승무원이 안전수칙을 설명한다. 뻔한 얘기지만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잘 익혀두자.



입국심사에 필요한 사항들이 적혀있다.

이건.... 다음에 시간나면 한번 포스팅하겠다.

사실 나도 잘 몰라서 남자2호한테 계속 물어봤다.



#안녕! 제주에어?



두번쨰 해외여행이라 촌놈같이 사진을 찍었다.



#안녕! 제주에어 종이컵?


#안녕! 하정우?



-1편 끝- 


여행 전 서론이 길어 여행기에서 다시 만나자

다음편부터는 일본이야기를 시작하겠다.



[남자1,2,3호의 자유여행 이야기] 오사카? 오사카!



Posted by 쿠우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