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키타노 이진칸 근처 KITANO Bar pickup
시청에서 알려주신 커피숍은 우리가 생각하던 그런 커피숍이 아니었다. 과감히 패스하고 골목으로 들어가기로한 남자1,2,3호
평지처럼 나왔지만 키타노이진칸은 오르막길이다. 이건 시작일 뿐이다... 가다보면 더 가파른 골목들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다.
실외 인테리어와 간판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에어컨 실외기와 앞에 기둥만 없다면!
일본 영화에서나보던 가정집이다. 왠지 짱구네집 같이 생겼네
가다보면 이런 특이하게 생긴 레스토랑도 있다.
아까 유명 커피숍을 지나치고 걷다가 더워죽을뻔한 관계로 길을 가던 중 만난 한 가게에 들렀다. 처음 분위기는 조금 낯설었다.
이쿠타신사에서 가는길은 빨간길을 따라가고 산노미야역에서 가는길은 파란색길을 따라가자. KITANO BAR Pick UP 맞은편에는 일본에선 흔히 볼 수 없었던 교회 カトリック神戸中央教会가 있다. 혹시나 이 블로그를 보고 이 pickup bar를 찾아갈 의향이 있다면 저 일본어를 검색하면 된다.
들어가서 바로 자리를 잡고 앉았다. 사실 카페를 기대하고 왔지만 우니라라의 보통 BAR같이 생겼다. 여러 술들이 놓여져있고 BAR가 있다.
뒷편에는 쇼파와 테이블이 존재한다 쿠션들이 굉장히 많은 곳이다.
코스트가 가지런하지 않게 놓여져 있다. 앞에 보이는 녀석은 거북이상. 거북상데스
싸이클이 벽에 걸려있는 신기한 인테리어다. 타고다니는 싸이클일까?
더위에 지친 남자1,2,3호 남자1호는 거울을 봤으니 다시 셔터를 눌러 재낀다.
BAR Pick up의 주인이신 Mitsuko Higashikawa상
우선 냉수를 마시며 더위를 식히고 다시 한번 지도를 확인한다. 근처가 바로 키타노 이진칸이고 우리는 이곳만 간단하게 보고 시티루프를 타고 고베 하버랜드로 갈 생각이다.
남자1호는 달콤한 밀크티를 주문하였다.
맛있게 음료를 내어주신 Mitsuko Higashikawa상 한 컷!
우리나라는 보통 밀크티를 주문하면 보통 밀크티 + 시럽이 나오는데 pick up에서는 차, 우유, 시럽 세가지가 나와 기호에 맞게 조절하여 마신다.
시원한 홍차에 밀크를 부어버리고 시럽도 곁들이니 달콤쌈싸름한 맛있는 밀크티가 완성이된다.
역시 일본어가 가능하니 어딜가도 재미있게 대화를 할 수 있는 남자2호. 남자1호와 3호는 둘이 대화하는 것을 지켜보고만 있었다. 슬프다.
한국에서 여행왔다고하니 빵을 더 주셨다. 세개 세개 주셨지만 배불러서 다 못먹고 왔다. 저녁에 pick up bar에서 한국인이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말해줬다. 하지만 그는 남자였다.
노트2를 이용하고 있었을 때라 BAR를 열심히 그렸는데 노트2 어딘가에 처박혀있다... 지금은 아이폰5S 유저다. 거의 5~6개월만에 포스팅을 하며 지갑에 모셔두었던 Mitsuko Higashikawa상의 페이스북에 접속하였다. 그리고 친구추가를 하였다. 다음에 그림을 찾아놨다가. 페이스북에 올려드려야겠다! 페이스북은 <https://www.facebook.com/mitsuko.higashikawa?fref=ts> 고베에서 시간이 널널하고 일본어가 가능하다면 한번쯤 들려보면 좋을 것 같다.
고베 키타노 이진칸 근처 KITANO Bar pick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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