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여행]충주 고구려비 전시관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을 내려와서 아래에 있는
충주 고구려비 전시관으로 향하였습니다.
토요일인데 사람은 별로 없네요 한 한시 안되었던것 같은데요
다들 밥먹고 있나봐요
저희는 아까먹은 델리만쥬와 츄러스로 일단 버티기 들어갑니다.
헷지가 또 어느새 카메라 초점을 수동으로 바꿔놓았습니다.
덕분에 충주고구려비전시관 건물이 잘 안찍혔네요
저는 오토로 대충 찍습니다.
이런 그렇다면 제가 좋아하는 삼족오도 안찍혔네요
삼족오가 무엇이냐하면요 고대 신화에 나오는, 태양 안에서 산다는 세 발 달린 상상의 까마귀 라고합니다.
삼족오란?(자세히) 접기
금오(金烏) ·준오(踆烏)라고도 한다. 태양에 까마귀가 산다는 신앙은 《초사(楚辭)》 《산해경(山海經)》에서 볼 수 있는데, 세 발 달린 까마귀 설화는 전한(前漢) 시대부터 시작된 것 같다. 고유(高誘)가 쓴 《사기(史記)》나 《회남자(淮南子)》의 주석이 그것을 뒷받침하고 있다. 태양이 하늘을 건너가기 때문에 조류와 관련시킨 얘기는 이집트나 한국의 고구려 벽화에서도 그 예를 찾을 수 있다. 한(漢)나라 때의 책인 《춘추원명포(春秋元命包)》는 태양이 양(陽)이고, 3이 양수(陽數)이므로 태양에 사는 까마귀의 발이 세 개라고 풀이하고 있다.
<출처:네이버->두산백과>
접기
태왕사신기 보셨나요 보면 삼족오 문양이 많이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여튼 충주 고구려비 전시관에 들어가봅니다 입구가 보이시죠?
들어가면 안내데스크가 보입니다. 아무도 없네요
그래서 방명록을 그냥 작성하였는데
저희 전에 들어가신 분들이 계신가본데
그분들도 대전에서 오셨네요!
이런거 찍으면 안되는데 너무 멋있어서 찍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관장님?
한문으로 써놓으신게 너무 멋드러지네요
이건 백호항아리 인가요 흠 의문이군요 일단 백호라고 합시다.
그리고 처음 들어가는 입구 벽면은 홀로그램으로
고구려시대 벽화가 그려져있네요
이번엔 청룡의 도자기입니다 .
그리고 충주의 옛 모습을 표현해논 모형?입니다. 예쁜데 사진찍은것같은데
파일에 없네요 헷지가 지웠나봐요
그리고 헷지와 남들도 많이 한다는 그 거울보고 사진찍기를 해봤습니다.
쑥스럽네요
그리고 이동하는 통로에 주작 청룡 현무 백호
사방을 지키는 사방신?이라고 해야하나 사방의 수호신들입니다.
전 태왕사신기를 엄청 사랑했습니다.
태왕사신기 CG입니다
드라마상으로는
동쪽의 수호신 청룡을 운사(구름)
서쪽의 수호신 백호를 풍백(바람)
북쪽의 수호신 현무를 우사(비)
남쪽의 수호신 주작은 호족의 불의 신녀의 힘을
봉인하여 신물에 가두어 웅족의 새오에게 건내지만
불의 신녀가 새오를 분노시켜 흑주작을 만들게 되죠
그게 태왕사신기 드라마의 첫 인트로라고 대충 보고
다음으로 넘어갑시다.
아 이런 태왕사 신기 빠돌이 나중에 언제 한번 태왕사신기
포스팅 한번 하겠습니다.
이지아 정말 좋아했는데요 다음 작품부턴 좀 실망하긴 했지만
수지니(이지아), 현고(오광록), 주무치(박성웅), 처로(이필립) 순입니다
주작 현무 백호 청룡 순이죠
일단 이 이야기는 나중에하고
점점 사진이 많아지네요 항아리에 황조가가 써있습니다
황조가란 무엇인가 대충 보면
고구려 제2대 유리왕이 지은 가요입니다.
翩翩黃鳥(편편황조) 꾀꼬리 오락가락
雌雄相依(자웅상의) 암수 서로 노니는데
念我之獨(염아지독) 외로워라 이 내 몸은,
誰其與歸(수기여귀) 뉘와곰 돌아가랴
여기서 중략ㅋ
충주 고구려비 전시관의 메인 광개토대왕릉 비탁본입니다.
아주 거대합니다 20세기 초반 진품이라고 하네요
위 사진에 있는 탑영은 탑의 그림자 즉 탁본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확실하진 않습니다.
근데 일본이 광개토대왕릉비에 화학적 처리를 하여
역사를 왜곡하죠. 정말 화가납니다.
옛 사진인가 봅니다 정말 크기가 대단하죠
이렇게 소중한 문화재를 빼앗으려한 일본과 빼앗으려하는 중국 너무 밉습니다.
옆에 삼족오가 있길래 한컷 삼족오 너무 이뻐...
쫌 문제가 있게 나왔지만 긴목을 따라해보고 싶었습니다.
비슷한가요?
결국 헷지는 현무항아리와 주작항아리를 가까이서 찍어주지 않았습니다.
한방에 찍어버렸어요
삼족오 항아리도 있었는데 헷지가 지웠나봐요...헷지나쁘네요
고구려 사신들인가요 아니면 그냥 공무원들인가요 이쁘네요
헷지가 싫어 할까봐 모자이크 합니다 저 표정이었던것 같아요
사진좀 찍으라그러면 엄청 싫어합니다.
광개토대왕가 말인것 같은데 사진 찎으라니까 또 손가락을 말 콧구멍 에다가 가져갑니다.
버릇이 나오네요 표정 아마 또 저랬을 거에요
또 한번 사방신이 천장에 그려져 있습니다. 나중에 제가 집을 지으면 제 방의 사방에
사방신그림을 그려 넣어야 겠네요
그리고 가운데 이.........게 있습니다......
중원고구려비 모형 같은데요 여행중에 중원고구려비를 보진 못했습니다.
이래서 여행 계획을 잘 짜고 가라고 하나봅니다
하지만 계획을 세우면 추억이 없다는 말에 한표를 조심스럽게 내봅니다.
(수정)라고 포스팅했었는데 친절히 중원고구려비에 공익근무중이신 분께서
밑에 댓글로 실제 중원고구려비 이고 그대로 공사를 하여 보존하고 있다고
친절하게 댓글 달아주셨습니다 대단히 감사하고 정말 부끄럽네요.
세울껀 세워야 됩니다.
중원 고구려비를 끝으로 충주 고구려비 전시관은 끝입니다.
건물이 깔끔하고 좋습니다 건물도 이쁘고 헷지도 이쁘고
미안 너무 멀리서 찍었다...
화장실도 깨끗합니다. 아가 귀저기 가는 곳도 있고요
마지막은 삼족오 무늬가 덕지덕지 있는 음료수자판기!
정말 삼족오 사랑합니다.
이렇게해서 [충주여행]충주 고구려비 전시관을 (삼족오와 사방신)
끝냅니다. 다음 시간엔 충주 술박물관 리쿼리움과 중앙탑 공원 포스팅으로 이어지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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