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남자/의 여행기2012. 10. 6. 11:10

 [천안흥타령축제] 천안으로의 막무가내 여행

 


 

10월 2일 회사도 쉬는날이고 해서 막무가내로 천안으로 여행을 떠났다.

천안흥타령축제를 보려고 간건아닌데 때마침 천안에서 흥타령축제 개막날이었다.

참 운이좋지 막무가내 여행이었는데.

대전터미널에 도착해서 제일빠른 차를 찾다가 천안 차를 찾았고

아시는 교수님이 천안에서 피자가게를 하기 때문에 피자가게도 들릴겸

막무가내로 여행을 떠났고 버스안에서 축제정보 확인하는데

천안 흥타령축제가 뙇!!!!!

 

 

이 전내용으로는 천안터미널에 도착해서 12번 버스를타고 쌍용동에가서 피자를 먹고 다시

12번을타고 천안터미널을 지나 천안삼거리공원까지 가는 루트가 있다.

피자가게는 따로 포스팅 했다( 피자시뇨레 포스팅 바로가기)

그리고 버스에 내려 이 다리?까지 가는길에 천안주막과 천안박물관도 잠깐 정말 잠깐 들렸었다.

하지만 주 목적은 흥타령축제였기때문에 그냥 사진만 찍었다.

 

 

나팔꽃 뒤로 보이는 천안흥타령축제 행사장입구

 

 

그리고 천안흥타령축제 행사장 앞엔 꽃밭이 있는데

항상 꽃밭은 사진으로 찍으면 안예쁜 것 같다

내가 사진기술이 없는건가...그래도 코스모스는 나름 이쁘게 찍혔구나.

 

 

드디어 천안흥타령춤축제 2012 타이틀을 걸고있는

입구에 도착한다. 기념사진 한방 

 

 

들어가면 뭐....꽃같은거 전시해놓고 그런거 하고 이어서 춤난장 장이 있었다

인상깊은 이곳...

 

 

 

 

안에 들어가니 천안 흥타령 축제에 걸맞게 한분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춤을 춰주신다 멋지신분이다. 잘춘다.

 

그리고 다음 부스들로 넘어가니 세계관이있네요

 

 

여긴 의상체험관

 

 

그리고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 발견 에콰도르 관이었는데요.

 

 

그리고 또 하나의 멋진 공연을 보았습니다.

흥타령축제인 만큼 세계의 흥을 더 전시했음 좋았을텐데

개막식당일이고해서 어수선해서 다 못본걸까요.

에콰도르 전통의상에 악기연주하고 춤을 추며

악세서리를 팔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런 것도 축제의 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질이 나쁜것도 있고 좋은 것도 있고 한데 중국산은 그닥 많이 보이지 않았다는거.

잘은모르겠지만 한국인들이 파는것들은 다 중국산으로 보였지만

 

흥타령축제 참가하게된 외국인들은 자기나라의 물품들을 가져다가 팔고 있엇어요

 

 

 

 

이건 같이 간 형이 팔찌를 사고 묶는 법을 몰라 에콰도르 사람에게 묶어달라고했더니 아주

좋아하면서 묶어주더군요.

 

 

이건 아프리카 기니사람이 팔고 있던 말인데요 25만원이랍니다. 라이온스킨을 강조했죠.

사자가죽으로 만들었나봐요.

 

 

아프리카느낌 넘 좋네요.

 

 

이건 아마 인도쪽 이었을겁니다. 보면 팔찌에 Made in india 이런것도 붙어있고 믿음이 더 갔네요

 

 

그리고 다음은 천안흥타령축제랑은 점점... 멀어지고있는것 같지만

세계 각지로 해외봉사를 다녀왔던 학생?들이 세계 각지 물품, 기념품들을 모아와서

전시를 해놓고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눴지만 각설하고

이건 페루의 태양의신 숭배를 표현한 작품입니다.

 

 

그리고 천안삼거리공원으로 들어간것같네요

 

 

분수도 있고 정자도 있고 분위기 좋습니다.

 

 

그리고 제가 천안흥타령축제에서 제일 재밌게 한 제기차기입니다.

 

 

 여기다 서명을 하게 됩니다.

 

 

그럼 이렇게 한지 세장과 쇳덩어리를 주죠

 

 

 가운데다 넣고 김밥 말듯이 말아요 그리고 구멍으 뚫고 안으로 양 날개를 집어넣습니다.

 

 

집어넣을때 잘 집어넣어야 예쁩니다.

 

 

그리고 갈기갈기 찢어 주면 완성입니다.

 

 

몸이 예전 같지않아 몇번 못차보고 그냥 들고 다녔습니다.

 

 

이제 거의 천안흥타령축제관련된....건 없는것같고 아 맞다... 중간에 오캐스트라 공연도 했네요

무대를 설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흥타령 먹을거리 장터가 있네요.

 

 

천안흥타령축제 먹거리장터에서

빨간 간지 부부님들과 사진을 용감하게 찍은 형

대단하네요. 찍은 내가 다 쪽팔렸는데

진짜 멋지더라구요 행복해보이셨답니다.

 

이렇게 보고 뒷문쪽으로 나오니 버스 정류장이 있고 거의 한대 뺴고 모두 종합터미널로

향하는 버스더라구요 아무거나 타고 집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공연 초대가수들도 있던것 같은데 별로 그쪽으론 관심없었습니다.

그냥 천안흥타령축제를 처음 접했고 어떤걸 위해 하는 축제인지 알고 싶었습니다만.

형은 팔찌랑 목걸이만 사고 저는 그냥 오랫만에 마실나와 바람만 잘 쐬다 갑니다.

 


블로그에 아주 천안흥타령축제 광고글로 도배가 되어있더군요.

지금은 좀 많이 풀린 것 같지만...

흥타령축제 개막일랄 갔다와서 밤에 바로 포스팅을해서

저는 그 글들을 좀 밀어버리고 싶은마음에 바로 후기를 올렸죠

사람들에게 정보를 주고 싶었으나... 그 광고들로 도배되어있어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해드리지 못해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정말 나쁘네요.

 

뭐 그냥 그렇다구요 그래서 생각나서 다시 한번 써봅니다.

내일이 마지막(7일)인데 시간나면 한번 다녀오세요~

 

이상 [천안흥타령축제] 천안으로의 막무가내 여행 였습니다. 좋은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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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쿠우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