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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2.20 [간사이 자유여행 이야기] 고베 이쿠타신사 2

[간사이 자유여행 이야기] 고베 이쿠타신사




네 꾸준함! 꾸준함을 실천하기위해 오늘도 컴퓨터앞에 앉았다. 열심히 써내려가보자! 저번편에 고베시청에서 난킨마치를 지나 이쿠타신사로 가는 길을 보았는데, 이번편은 고베의 이쿠타신사를 보겠다 다같이 고베의 이쿠타신사를 감상해보자



이쿠타신사

이꾸다신사, 이쿠다신사 여러가지로 발음이 되죠? 네이버에서도 찾아봤는데 정보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저는 편의상 이쿠타신사로 하곘습니다. 4~6세기 일본이 한반도의 남부를 지배했다는 임나일본부설에 등장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진구왕후가 삼한 정벌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이곳에 이쿠타신사를 세웠다고 하죠. 하지만 임나일본부설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광개토대왕비를 조작하고 신화를 그럴싸하게 포장하여 만든 허구의 학설입니다. 최근에 보수를 하여 오래된 맛은 없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부엌칼의 넋을 기리는 조그만 무덤 호쬬쯔까와 수령 500년의 녹나무 고목을 전시한 곳이 있다고 합니다.

<출처, 참고:랜덤하우스 중앙 일본 100배즐기기 332p>



우리 남자1호 남자2호 남자3호 모두 다날씨도 덥고 일본여행중 신사는 그닥 끌리는 곳이 아니라 대충대충 훑어 봤다. 그냥 오래된 신사를 보고 싶긴 하였는데 여긴 보수공사를 해서 그런지 정말 오래된 맛은 없다. 그래도 일본여행중 처음 들어가본 신사였으니 이국적이긴 하다.



안으로 쑥컹쑥컹 들어가보자. 무료다!



들어가면 안될것같아서 그냥 밖에서 사진만 찍었다. 뭔가 기도를 하는 곳 이겠지?



더 굵은 새끼줄을 보고 싶었지만 저게 끗! 이쪽이 신사 본관(?)의 오른쪽에 있는 조그만한 곳이었고



이쪽은 신사본관(?)의 왼쪽에 있는 곳이다. 이미 일본남자13호가 기도를 드리고 있다. 하늘색바지에 크로스백이 굉장히 인상깊은 사내다. 




드디어 신사 들어가기 전 건물이다.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 안에 신사로 들어가는 대문이라고 칭하자.



이게 바로 신사의 본관이구나. 딱봐도 일본 건물이구나 할 수 있는 저 앞부분의 곡선! 중국과 일본 둘다 본 소감으론 역시 우리나라까지 포함하여 세 나라의 건물은 모두 다름을 느낄 수 있고. 우리나라의 건물들이 정말 단아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다.(왠일로?)



그냥 정말 일본스러운 신사다. 내부는 촬영하면 안될듯해서 대충 한번 파워블로그샷 날려보고 돌아선다.



그때 신사를 지키는 무녀가 나타난다!!!!

마치 활을 들고 있는 이누야샤의 금강이 생각났다!!!!




그녀는 그렇게!!! 












분리수거를 하로 가고 있다. 


갑자기 지금와서 후회가 되는건 사진한번만 같이 찍어달라고 할껄... 





그렇게 그 무녀는 떠나버렸다. 


정확한건 모르지만 일본의 무녀는 신사에서 봉사를 하는 미혼의 여성이라고 한다. 

더 정확한건 지식백과등을 참고하자.



이쿠타신사의 오른편에는 뭔가 소원이 담겨져있는듯한 것들이 보인다.



그리고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볼법했던 쪽지를 매달아 놓은곳도 보인다.



한번 잘찍어보려고했는데. 잘나왔는지 모르겠군....



이쿠타신사 뒤쪽으로 가는 길목이다 뒤에 뭐 조그만한 연못도 있고 아까 부엌칼을 기리는 묘도 있다고 하였지만 시간을 지체할 수 없어 남자 1,2,3호는 여기서 이쿠타신사관광을 마감한다.



이쿠타신사를 나오니 주차장에 세워져있는 람보르기니



한국에서는 몇번 못봤는데 일본에서는 몇번못봤다. (잉?) 빨간신사 앞에 노란 람보르기니가 세워져있으니 뭔가 아무렇지도 않았다.



우리는 이쿠타신사에서 나와 왼쪽으로 꺽어서 지도를 따라 키타노이진깐으로 향한다. 다음에 설명을 다시 하겠지만 키타노이진깐은 가파른 언덕에 형성된 유럽식 건물들이 모여있는 과거 외국인 거주지였다고 한다. 지금도 외국인이 사는지 뭔진 모르겠지만 유럽국가들의 국기들이 꽂혀있다. 여튼 그 방향으로 나오면서 보게된 주점인듯한데 느낌이 좋다.



남자3호가 무언가를 찍고 있다. 저기 빠찡코 아니였나?



편의점이었는지 빠찡코였는지 모르겠다.



조금 더 걸어가니 이곳은 히가시몬 거리였나보다. 동문* 라고 읽을 수 있겠다. 東門* 라고 쓰고.... 저 한자뭐야 무서워...



다음 목적지는 저번 고베시청편에서 고베시청 인포메이션에서 일하시던 할머니께서 알려주신 유명한 커피숍을 들려서 커피한잔 하고 가려고 했다. 가는길에 화보를 촬영하는지 뭘 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본여자 37호가 촬영을 하고 있다.



남자2호말로는 일본업소촬영같다고 했다. 그러고보니 저 일본남자 82호보다는 내가 더 잘찍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렇게 사진을찍고 우린 그 유몀하단 커피숍으로 가보기로 한다.




[간사이 자유여행 이야기] 고베 이쿠타신사

Posted by 쿠우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