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사정/사먹은거2012. 10. 3. 22:48

대전 조개리아 조개찜 

일요일 저녁에 갑자기 조개찜이 먹고싶은거에요.

그래서 쿠우욱이랑 동생과 함께 대전 조개찜을 검색하다

예전에 친구들이랑 가본적이 있는 조개리아로 결정 했습니다.

친구들이랑 왔을때 너무 재밌는 일이 있었거든요.그 얘기를 잠깐하자면

국물이 밍밍해서 친구가 국물이 밍밍해요를 직원에게 전달하였고

그 직원분은 당황해하며 수저통 뒤에 가려져 있던 소금통을 가르키며 ''저 저기 소금..''이라고 하셨어요

저흰 너무 민망했지만 쿨하게 웃어 넘기고 소금을 아무리 뿌려도 맛이 나지않길래 정말 나지막하게

조미료 가져와야겠다며 소근 거리고 있었는데 잠시후 직원분이 친절하시게도

간을 맞춘 국물을 가져다 주셨던 적이 있어요 ㅋㅋ덕분에 저희는 간맞는 국물에 칼국수 사리까지 먹고 나왔어요 ㅋㅋ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한산 하더라구요 조개찜 외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ㅋ

 소심한 조개리아 내부사진이네요 ㅋㅋ

 티비에 뮤직비디오를 항상 틀어 놓으시더라구요 ㅋㅋ

쿠우욱은 카라 뮤직비디오에 엄청 집중ㅋㅋ

조개찜을 기다리는 동안 밑반찬이 나오고 잘게 썰어져있는 양파위엔 초장ㅋㅋ 

 사진이 몇장없네요 조개찜이 나오면 직원 분이 먹기좋게 손질해주세요. 이날은 석화도 2개 들어있더라구요 ㅎㅎ

손질된 조개찜 사이즈는 대중소가 있는데 저희는 중으로 주문ㅋㅋ동생이 해물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서요.

직원 분께 3명이면 조개찜 어떤 사이즈를 먹는게 적당한지 물어보니 식사 할거면 중간사이즈도 괜찮다고 하셔서 주문 ㅋㅋ 

그리고 문제의 저 오징어 ㅋㅋ전 질긴걸 별로 안좋아해서 오징어는 잘 먹지않는데 먹어보니까

오징어가 엄청 부드러워요. 먹고 또먹고 또먹고 ㅋㅋ 저기뒤에 보면 치즈통도 있어요 ㅋㅋ저기에 담궈 먹는 재미가 쏠쏠하죠?ㅋㅋ

하지만 제 입맛엔 초장이 ㅋㅋㅋ

조개찜 ㅠㅠ...자주 먹고 싶지만 가격이 있다 보니 자주 먹진 못하죠 ㅋ

저거 먹고 칼국수 사리 2개 추가하고 이번엔 소금 바로 찾아서 간 맞추고

배부르게 먹고 집으로 돌아와 개콘을 보니 ..내일은 월요일이라는 생각에 급 우울 했었죠 ...

조개찜 먹고 싶다 ....

Posted by HED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