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샥 스카이콕핏 검파
[GW-A1100FC-1A]
지샥하면 가장 떠오르는건 군대시계였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내가 군대에 있을때만해도 머드맨G9000-1V 모델을 PX에서 판매했었다. 입대 했을때 샀던 카시오 F-91W-1D를 사가지고 들어갔는데 자대에서 유격을 할때 즈음 고무줄이 끊어졌다. 1년이 조금 넘어서 생긴 일이었다. 그리고 헷지가 불쌍하다고 나라사랑카드에 돈을 넣어줘서 PX에서 머드맨을 산 기억이 있다.
역시 이런 군대 이야기는 빨리 묻어버리는게... 좋겠다...
이번에 눈팅하다가 갖고싶은 지샥시계가 하나 생겼다. 바로 "지샥 스카이콕핏 검파 GW-A1100FC-1A"군대 전역하고 나서는 방수고 뭐고 필요없었는데 계속 살다보니 방수되는 시계 하나즘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메탈이랑 가죽시계들만 있다보니 더 그런 것 같다.
전역할때 머드맨을 갖고 오긴 했던것 같은데 어디있는지도 모르겠고.. 왠지 모를 짬의 향기가 느껴져서 지금은 못 찰 것 같다.
시계가 신선해보이는 컬러는 아무래도 블루 그리고 마치 로렉스를 떠올리는 초록색이 아닐까 싶다. 대체로 블랙보다는 아직 네이비 혹은 블루톤의 컬러가 좋다. 아직 젊은가보다. 아무래도 블루톤이 블랙보다는 더 액티브한 느낌이 강하지 않은가?! 그래서 지샥 스카이콕핏 검파 GW-A1100FC-1A가 끌리는 것 같다.
솔직히 예전에 학교다닐때만해도 지샥 전자시계 시리즈들이 굉장한 인기를 누렸었다. 30~40만원 가량의 시계를 고등학생들이 뭘 안다고 샀는지... 그래도 가장 인기있었던건 아무래도 지샥 프로그맨이 아니었을까 싶다.
지샥스카이콕핏 GW-A1100FC-1A 정말 예쁘긴한데... 해외직구의 압박...! 대략적으로 국내에서 해외직구로 판매하는 가격이 60만원 후반대의 가격이 최저가인듯 싶은데 아마존에서 검색해본 결과 $415가 최저가이다. 한화 45만 8천원이니 뭐 해외배송비 빼고 계산해보면 많이 20만원 이상 차이나는 가격이다.
이런건 해외직구지...!